
미천한 제 생일과 축일을 축하해 주시느라
고생(?)하신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제가 여러분들을 배신(?)하고 대충(?) 활동하는
서울대교구 초등부 연합회....
오늘도 그 모임이 있었기에
어려웠던(?) 발걸음을 옮겼지요...
그리고 도착했을 때...
기대 못했던 선물....
이번 겨울에 따뜻이 입고 열심히 활동하라고
쉐타를 선물해 주시는데,
눈물이 핑 돌아,
아무 말도 없이 담배 핑계로 일관했습니다...
그 아름다운 맘을,
예전에 상임위원 할 때도
수도 없이 받았건만
느끼지 못했던 죄송스러움...
사실 아까 받은 옷이 좀 작습니다...
하지만, 바꾸고 싶은 맘이 없습니다...
제 치수를 나름대로 생각하고,
어떤 색상을 좋아할지를 생각하고...
그러했던 맘들을 그대로 간직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런 보답을 제가 과연 할 수 있을런지는 모르지만,
시간이 허락하는 한...
이 맘을 기억하며
여러분들을 사랑하겠습니다...
전례부, 그 아름다운 맘을 기억하겠다는 약속으로
늦은 밤 마르띠노 올림...
배경음악 : 가을동화 O.S.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