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에 가고 싶다.

2000. 11. 8. 오후 1:50:28

글자

사진이 좀 늦게 뜨거든요...

느긋하게 기다리면 멋진 사진이...

카드를 보내려다가...

이 사진을 발견하고는 숨이 턱 막혔다.

이런 곳에 가서 하염없이 걸어다니고 싶은 요즘이지만...

사무실에 앉아서 먼데 보이는 산을 바라보는 게

산에 가고 싶은 마음을 달래는 유일한 방법이다.

물론 이 사진은 단풍이 잘 든 나무가 있는 예쁜 길이다.

산이 아니다.

그런데 왜 난 이 사진을 보면서 산에 가고 싶다는 마음을 갖게 되었을까.

 

벌써 날은 겨울같이 추워진다.

난 겨울이 좋다. 시원해서 좋다.

그런데 겨울에 산에 가는 것이 조금 힘들어지는 게 흠이긴 하다.

그래도 겨울이 좋다.

무슨 소릴 하는지...

 

어쨌든 너무 사진이 이뻐서 올려 놓는다.

모두들 보면서 좋은 생각 많이 하길...

 

헬레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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