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그가 보고 싶으나

2000. 5. 15. 오후 5:32:34

1
글자

+ 평화

 

볼 수가 없습니다.

왜냐

그를 잃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내 곁을 떠난 그를 찾기 위해

찾을 수 있으리라 예상되는 지점으로 가보았습니다.

내 어찌 그가 내 곁에 있을 때 그의 소중함을 몰렀을까

이제 그를 만나면 다시는 그렇게 함부로 대하지 않으리라

막 굴리며(?) 상처주지 않으리라

그런 다짐을 하며 그곳으로 달려갔으나

그는 거기에 없었습니다.

그는 내가 찾을 수 없는 곳으로 떠난것이었습니다.

그는 연락도 주지 않고

이렇게 슬퍼하는 나를 두고 멀리 멀리 가버렸습니다.

 

전례부 부원들은 알겁니다.

내가 그 날 얼마나 주님과 일치하였는지를...

그 일로 이렇게 큰 일이 일어날 줄을 어찌 알았겠나요.

 

아, 이젠 방법이 없습니다.

그 없는 나에게 익숙해지거나

마음이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새로운 그를 다시 만드는 겁니다.

그는 갔습니다.

 

잃어버린 나의 핸드뽕

어디서 찾는단 말입니까

티거 꼭다리에, 벨소리도 ’아톰’으로 받아놓았건만

너무 아깝습니다.

앞으론 주님과 일치할 때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항상 유념하여야겠습니다.

 

경옥아 몬 찾았다.

없단다 거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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