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는 것은...
이2000. 1. 1. 오후 1:31:36
글자
산다는 것은...
참으로 많은 세월이 흘렀다.
천년이 지나고 오늘은 이천년이 시작되는 첫 날...
생각보다는 사람들이 차분하다.
뭔가 굉장한 일이 터질 것만 같았던 어제 그리고 오늘...
그 안에 내가 있다.
새로운 마음으로 시작하겠다던 내 결심은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어제와 같은 힘든 현실만을
오늘... 그대로 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생각이 나처럼 모두 정리를 하고
오늘...이 거대한 이천년을 시작하면서
거대한 꿈과 희망을 새로이 마음안에 새겼겠지?...
나는 그랬다.
차라리 오늘 온 세계가 멸망하기를...그래서 처음부터 다시
모든 것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서 처음부터 다시 시작
하기를...계획없는 무책임한 사람의 생각이지....
하지만 아무일도 없다.
항상 그래왔듯이 어제의 고민을 오늘도 그대로 안고
오늘 하루를 살아야 한다.
이천년...
내겐 뭔가 특별한 일이 있을 것만 같다.
이곳을 통해서 지난 천년과 오늘 천년을 함께 하는 사람들에게
당신들을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그리고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그 사랑과 감사하는 마음...나 죽을때 까지
변하지 않을 것임을...
새로운 천년을 시작하면서 나를 아는 모든 사람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