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하늘과 새 땅

2013. 1. 10. 오전 7: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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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하늘과 새 땅 "그 뒤에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이전의 하늘과 이전의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나는 또 거룩한 도성 새 예루살렘이 하늘로 부터 내려오는 것을 보았습니다..."(묵시21,1-2) 우리 신앙의 본체인 성령께서 약속하신 새 하늘과 새 땅은 진정 새로운 것이며 결코 낡은 것을 새롭게 고친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께서 하늘과 땅을 다시 만드시기 위해 우리에게 기대하시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분이 무엇을 기대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사람의 아들이 올 때에 관연 이 세상에서 믿음을 찾아 볼 수 있겠느냐?" (루가18,8) 혹시라도 우리가 원자 폭탄으로 세상을 폭발시켜 멸망 직전에 이를 때를 기다리기라도 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리스도게서 요한 묵시록에서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만들겠다" 고 하시는 그 말씀의 의미는 이런 것 같습니다. "나는 또 다른 창조를 하겠다. 왜냐하면 이전의 것들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모든 신앙은 하느님의 이 같은 능력에 대한 믿음에서 이루어집니다. 과연 지상 세계에 속한 것들 중 무엇이 남겠습니까? 보십시오, 사랑이 남을 것입니다. 집은 사라지겠지만 우리를 결합시켰던 애정은 남을 것입니다. 사무실은 사라지겠지만 생계를 위해 흘렸던 땀은 남게 될 것입니다. 인간의 혁명은 사라지겠지만 정의를 위해 흘린 눈물은 남을 것입니다. 우리의 낡은 육신은 사라지겠지만 우리가 치른 희생의 상흔과 우리가 겪은 전쟁의 상처는 남을 것입니다. 그러나 재 창조된 빛나는 거룩한 육신의 상태에서는 부활의 자녀이지 낡은 죽음의 노예가 아닙니다. 사실 우리는 이러한 희망에 대한 최고의 보증을 그리스도의 부활로 받고 있습니다. -스콧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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