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축복 (마태 10.12)
하늘나라의 기초는
첫째도 평화
둘째도 평화
마지막도 평화,
평화는 그 나라의 헌법, 아니, 헌법의 전부다,
평화가 없었다면 그 나라의 영토인 사람들의 마음은 천 갈래 만 갈래로 갈라지고
증오와 투쟁, 양육강식의 지배를 받고야 만다,
어디를 가든 어느 집에 들어가든 누구를 만나든 너희는 항상 평화를 빌어 주어라!
그러나 너희 마음에 먼저 평화를 간직하고 있어라,
너희가 들어간 집에 평화가 깃들이지 못하다면 너희 마음이 깨끗하고 순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허위와 위선 증오와 음모 탐욕과 명예욕이 가득 찬 마음이 어찌 남에게 평화를
베풀어 줄 수가 있겠느냐?
너희 자신마저도 평화를 누리지 못하고 있지 않느냐?
설령 그 집이 평화를 받아들일 만한 곳이 못 되어 나희에게 평화가 돌아온들
무슨 소용이냐?
평화란 기도한다고 해서 하늘에서 떨어지는 만나가 아니라 어둠의 세력과
피나는 투쟁 없이는 얻을 수 없다,
자신의 탐욕과 허영을 죽이지 않고서는 얻을 수 없다,
십자가를 거치지 않고 손쉽게 평화를 누리려는 자는 공중누각이나 짓고
할렐루야 노래하는 천치다,
평화의 인사를 함부로 하지 마라!
그것은 건성으로 건네는 형식이 결코 아니라,
너희에게나 상대방에게나 매우 무서운 약속이다,
너희가 참된 평화를 서로 베풀어주지 않는다면 그 인사는 하늘을 향해 던지는
거짓맹세 이므로 너희 머리 위에 재앙이 저주의 숯불로 쏟아 질 것이다,
-시로 읽는 복음서 (사람의 아들은 이렇게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