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8월 5일 (녹) 연중 제18주일
오늘은 연중 제18주일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는 데 힘쓰라고
말씀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영원한 생명을 주시는 생명의 빵이십니다.
독서 <내가 하늘에서 너희에게 양식을 비처럼 내려 주리라.>
탈출 16,2-4.12-15
<여러분은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을 입어야 합니다.>
에페 4,17.20-24
복음 <나에게 오는 사람은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나를 믿는 사람은
목마르지 않을 것이다.>
요한 6,24-35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굶주림에 지쳐 모세와 아론에게 불평을 하며
이집트 생활을 그리워한다.
주님께서는 그들의 불평을 들으시고 하늘에서 양식을 내려 주신다(제1독서).
바오로 사도는 에페소 교우들에게 하느님의 모습에 따라 창조된 새 인간이
되라고 강조한다.
새 인간이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영과 마음이 새로워져 의롭고
거룩하게 사는 사람을 말한다(제2독서).
예수님께서는 군중에게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는 데 힘쓰라고
말씀하신다.
영원한 생명을 얻으려면 하느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믿어야 한다(복음).
*빵을 많게 한 기적의 현장에 있던 군중은 예수님의 일행을 찾아 나섭니다.
군중이 기억하는 것은 빵의 기적으로 자신들의 육신의 허기가 채워졌다는
것뿐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처럼 기적의 의미를 깨닫지 못하는 그들을 꾸짖으십니다.
빵의 기적은 영적 선물의 표징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들에게 영적 양식을 주심으로써 영혼을 배부르게 해 주고
싶으셨던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이 하늘에서 내려온 빵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당신께 오는 사람은 결코 배고프지 않을 것이며, 당신을 믿으면 결코
목마르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믿으면 더 이상의 배고픔과 갈증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가장 깊은 내면의 원의를 충만히 채워 주시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배고픔과 갈증은 세상이 주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세상이 주는 양식에만 맛들이다 보면 영적인 양식에 대한 입맛을 잃게
됩니다.
주님을 자신의 삶에 받아들이는 사람은 영적인 배고픔과 갈증이 해소됩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살을 우리에게 주시어 우리가 하느님의 뜻을
소화시키도록 하셨습니다.
그리하여 우리가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대로 참된 인간이 되게 해 주셨습니다.
주님을 받아들이기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세상이 주는 달콤한 식단을 끊어야
합니다.
-매일미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