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를 수용하라

2019. 9. 26. 오전 6: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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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야를 수용하라

 

 

우리가 십자가를 피해 갈 수는 없지만 십자가를 선택할 수는 있다. 십자가를 선택한다는 것은 인내하면서 받아들인다는 것이다. 인내하며 받아들일 때 우리는 십자가 안에서 쉴수 있게된다. 고통스런 상황은 그대로 존재하지만 그 가운데서도 쉴수 있게된다. 십자가는 광야이다. 광야를 걷는 자세는 십자가를 나르는 자세와 똑같다. 우리말로는 매일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르라 번역했지만 십자는 지고가는 것이 아니라 안고가는 것이다. 에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매일 같이 자신의 십자가를 져야한다고 했을 때 그의미는 귀중한 것을 품에 안고 가다 이다. 십자가를 질질끌고 가는 것과 십자가를 안고 가는 것은 질적으로 다르다. 안고 가는 것은 자신의 십자가를 받아들이는 것이다. 단순히 견디는 것이 아니라 자기 삶의 한 부분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십자가를 안고 간다는 것은, 남을 비방하거나 책임을 전가시키지 않고 낙심하거나 포기하지 않고 인내하는 것이다. -광야에 선 인간 송봉모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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