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루카 3,4)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오늘 우리는 지난주에 이어, 대림 제 2주를 맞이하였습니다.
대림 제 2주일을 맞으며, 지난 대림 제 1주를 어떻게 지냈나 되돌아봅시다.
지난 대림 1주에 깨어 기도하자는 말씀을 나누며,
사랑으로 하느님과 이웃을 향해 깨어 있자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노력은 우리 곁에 오실 예수님을 잘 맞이할 준비가
되어줄 거라 했었습니다.
늘 깨어 기도하셨나요?
스스로를 돌아볼 때, 부족했다 생각이 드신다면, 아직 늦지 않았으니,
오늘부터 좀 더 노력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좀 더 노력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해,
대림 제 2주일을 어떻게 보내면 좋을지 나눠봅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루카 3,4)라는 말씀이 나옵니다.
주님의 길을 마련하라는 것은 무엇이며, 그 길을 곧게 내라는 것은
무엇일까요? 또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저는 이 말씀의 의미를 세례자 요한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
(루카 3,3)라는 말씀을 통해 찾아봅니다.
죄는 하느님과 우리의 관계를 멀리 떨어뜨려놓고,
그 사이의 길을 굽이치고, 거칠게 만듭니다.
몸과 마음을 다시금 주님을 향하여 돌리는 회개는 죄로 인해 거칠어진
예수님과 우리 사이의 길을 바라보게 하며,
그 길을 다시금 정리하도록 이끌어줍니다.
우리는 회개를 통해, 예수님과 우리 사이의 길을 마련하고,
곧게 낼 수 있습니다.
대림 제 2주일을 잘 보내시는 방법은 주님과 나 사이의 길을 곧게 내는 것,
바로 회개입니다.
대림 제 2주일 잘 보내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권합니다.
고해성사를 드리십시오.
고해성사는 아기 예수님이 우리에게 오실 길을 곧게 또 평탄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이번 한주, 아기 예수님을 위해, 그 분이 오실 길을 곧게 내어봅시다.
이번 한 주도 주님의 은총 가득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윤관영 시몬 신부 (청소년사목국 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