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는 인간처럼 우리 안에 계십니다
영성체를 하는 순간 우리는 현실적으로 생명을 소유합니다.
강생하신 말씀 전체를 소유합니다.
인간이시며 하느님이신 예수님, 그 분 인성의 모든 은총,
그리고 그 분 신성의 모든 보화 또는 바오로 성인께서 말씀하시듯
"그리스도의 알 수 없는 풍요로움"(에페1,8)과 더불어
그분의 전체와 그분께서 하시는 모든 것을 우리는 소유합니다.
그러므로 영성체는 현실적이고 천성적인 생명을 그리고 영광스러운
그분의 인성과 마음과 영을 우리 안에 붓습니다.
이 생명이 사방으로 퍼짐으로써 하늘에 있는 천사들은 행복이 넘칩니다.
지상에서 몇 몇 성인들은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몸을 환시로 보았습니다.
"인간의 모든 언어를 소멸시키는 그런 아름다움이었습니다" 라고
폴리뇨의 복녀 안젤라는 이야기합니다.
"무한한 기쁨, 숭고한 빛,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지속적인 즐거움,
모든 황홀 그 이상의 황홀한 즐거움"을 주는 환시를 그녀는 간직하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몸은 우리의 잔치가 됩니다.
이 영광스러운 몸은 사랑의 극치인 마음으로 움직이고
이루 형언할 수 없을 만큼 아름답고 거룩한 영혼으로 움직입니다.
또한 매우 황홀하고 생명과 은총과 평화가 넘치는 영혼,
하느님의 성전과 천국의 영혼이, 이 영광스러운 몸에 생기를 줍니다.
-주님의 향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