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터득되는 인생의 여정

2014. 10. 31. 오전 6: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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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면서 터득되는 인생의 여정

     

     

    젊었을 때는 일반적인 감각에 의한 방향만을 의식하며 마냥 달려가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한곳에만 집중하지 않고 길의 의미를 살펴가면서 여유로움을 가지는 것이 젊고 늙음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모세가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기까지 직선코스로 가면 얼마 되지 않는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4년이란 무수한 날들이 걸린 것도 우리가 가야할 하느님 나라가 가까이 있지만 아직도 걸어야할 길과 넘어야할 벽들이 많음을 예고하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우리 생활이 세속에 젖어 한눈을 팔고 있으며 정도의 길을 걸어가지 못하는 생활습관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시편은 바로 이러한 인간의 생활상을 성찰하도록 이끌어 주는 말씀입니다. 처음 일반적인 서술형태로 시작하지만 잘 묵상하면 그 안에 생명의 길과 마지막 운명을 다루고 있음을 느낄 수 있게 됩니다. 신앙의 발전은 바로 이러한 깨달음 안에서 현실을 직시할 때 발전되어 갑니다. 우리가 처음 신앙생활을 시작했을 때 예기치 않은 장애물과 부딪혀 방황하던 시간들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걸어온 시간들 안에서 조금씩 발전해온 자신의 신앙을 살펴본다면 이해가 될 것입니다. 예로부터 급하게 먹는 떡은 체하기 마련이라는 말처럼 신앙의 여정도 가야할 행선지는 한 곳이지만 진리를 깨우치지 못하고 달려가다간 이러한 경우가 될 것입니다. 그러나 세월의 인내 속에서 점차적으로 터득해 나갈 땐 우리의 신앙은 끝없는 발전을 이루게 됩니다. 이는 주님께서 우리를 당신께로 인도하시며 의인들의 길로 이끌어주고 계시기 때문입니다.(잠언 4,10-27 참조) -손용익 그레고리오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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