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선교교사학교 많이 참가해 주세요!
때- 2001년 6월 22-24일
곳- 의정부 한마음 청소년 수련마을
올해도 뜻 깊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어요.
문의 02-460-7639(신청서 양식과 일정표를 `행사알림방'에서 다운 받을 수 있어요.)
교황청어린이전교회는 어린이를 돕는 어린이 선교사들의 모임입니다.
교황청어린이전교회의 꿈과 사랑이 담겨 있는 모이랑
교황청어린이전교회-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643-1 ☎ 460-7635,
원고를 보내실 곳- achim@cbck.or.kr
모이랑
164 2001년..5월호
[ 이웃나라 친구들- 수단] 난민학교
수단은 아프리카 동쪽에 있는 나라입니다. 주변에는 리비아, 이집트, 에티오피아, 케냐 같은 나라가 있어요. 세계 174개 나라 중에서 142번째의 생활 수준을 가지고 있으니 무척 가난한 나라입니다. 글을 읽고 쓰지 못하는 어른들도 많고, 이 나라에서 태어난 반 이상의 아기가 영양이 모자라서 일찍 세상을 떠나기도 하지요.
가난한 나라 수단에도 잘 사는 사람들과 못 사는 사람들의 차이가 심해요. 남부 수단의 많은 사람들은 북쪽보다 가난해서 난민처럼 생활하고 있어요. 난민 생활이란 뜨거운 태양 아래 머물 수 있는 집도 없고, 물도 없고, 일거리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생활이에요. 학교가 없어서 공부할 수도 없겠지요.
이 곳에 주교님 한 분이 가셔서 학교를 열었는데 그분은 부베이로 와코 대주교님이세요. 지금으로부터 20여 년전 남부 수단에 학교를 세우기 위해 노력하신 주교님은 다른 나라들에게 도움을 호소하셨고 그 꿈을 이루셨어요. 비록 대나무 줄기와 진흙 벽돌로 교실을 지었지만, 의자와 책상, 교탁, 칠판과 책, 연필 등이 마련되었어요. 이렇게 남부 수단의 어린이들에게도 공부할 수 있는 교실이 생겼답니다. 그 학교를 '난민 학교'라고 불러요. 난민 학교는 초등학교 3학년까지 가르치고 그 후에는 나라에서 운영하는 정식학교 4학년으로 전학을 간답니다. 그 이유는 학교에서 많은 어린이들을 가르칠 수 없기 때문이에요.
어린이들은 학교에서 아침을 먹습니다. 사실은 공부를 하기도 하지만 아침밥을 먹으러 학교에 가는 것이기도 하지요. 여러분은 어떤가요? 수단의 어린이들에게 학교가 많이 생기고, 집에서 아침밥을 먹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온세상 어린이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여러분의 사랑 넘치는 기도가 필요합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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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어린시절 ...이승주 대건 안드레아 신부 서울 성수동 성당
나의 교리실은 어디인가?
제가 4학년 때, 어머니께서 주일학교에 데리고 간 적이 한 번 있었는데 마침 그날 교리 대신 축구를 하는 거예요. 제가 축구를 너무 못해서 축구 하는 걸 싫어 했는데 그 기억 때문인지 그 뒤로 주일학교에 다니지 않았어요. 6학년이 된 어느 날, 어머니께서 할머니를 모시고 예비자 교리에 가시면서 집을 보라고 하시길래, 혼자 집 보기가 싫어서 어머니를 따라서 어른들이 받는 예비자 교리에 가게 되었어요. 그런데 교리를 가르치는 수녀님이 재미있는 그림도 보여 주시면서 하느님의 은총, 하느님 나라에 대해서 설명을 해 주시는데, 눈을 뗄 수 없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그래서 수녀님께 특별히 허락을 얻어 어른 예비자 교리를 받고, 마침내 저는 세례를 받게 되었어요. 그런데 세례는 받았지만, 여전히 주일학교에는 나가지 않았어요.
중학교 1학년이 되고 난 후 어느 날 신부님께서 마당에서 인사를 하는 제게 "너는 왜 주일학교에 나오지 않고 어른미사에 오니?" 하고 묻지 않으시겠어요? 그래서 엉겁결에 "교리실이 어딘지 몰라서요..." 하고 둘러대고 말았죠. 그랬더니 신부님께서는 "그래? 그럼 내가 다음주에 교리실이 어딘지 가르쳐 줄테니까 꼭 와." 하셨어요.
신부님께서 오라시는데.. 울며 겨자 먹기로 다음주에 성당에 갔지요. 하지만... 신부님께서는 계시지 않았어요. 알고보니 그날 새벽에 갑작스런 뇌일혈로 하느님 품으로 가셨다는 거예요.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몰라요. 그 신부님의 자상한 모습이 마음 속에 씨앗처럼 심어져서 이후 주일학교에 열심히 나가게 되었어요. 지금도 어린시절의 친구들은 한 달에 한 번씩 모여서 둘도 없는 우정을 나누고 있답니다. 이런 귀한 우정을 맺어준 주일학교에 감사하고 또한 제게 교리실을 가르쳐 주신다고 하시고 돌아가신 그 신부님도 잊을 수가 없어요. (끝)
사랑 가득한 5월
엄마와 함께~~~~~~~~~~
아라의 첫영성체
제가 지난 겨울 첫영성체를 하고 달라진 점을 친구들에게 이야기해 드릴게요.
저는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고통 받으신 것을 잘 몰랐어요. 친구도 미워했고 친구를 무시한 적도 있었고 그리고 정말 예수님이 어디 있냐고 묻기도 했고 예수님을 만만하게 보았어요. 또 성당에 꾸준히 다니지 않았어요. 이런 제가 첫영성체하고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더 자세히 예수님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첫째는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셨고, 광야에서 악마의 유혹도 물리치셨고, 우리 때문에 피땀을 흘리셨고, 우리의 죄를 없애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저는 이제 성당에 빠지지 않고 열심히 다니고 있어요. 예수님의 고통을 줄이려면 죄를 짓지 않고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고 부모님과 선생님의 말씀을 잘 듣는 어린이가 되어야 하거든요.
고아라 데레사 / 서울 중곡동 성당 4학년
사랑하는 우리 아라, 데레사야! 아빠 엄마는 네가 첫영성체를 한 게 너무나 기쁘고 대견스럽단다. 바쁜 시간을 보내며 학교 공부에다 보습학원, 피아노 학원, 첫영성체 교리까지 다니면서 열심히 해 준 게 너무나 고맙고 주님께 감사드린다. 한 번도 결석하지 않고 교리공부하는 모습이 기특하였지. 엄마는 우리 아라를 생각하면 힘이 저절로 생긴단다. 바로 어제 기저귀 하고 젖병 물고 다니던 것 같더니 어느새 저렇게 많이 컸을까?
생각하면 꿈만 같아. 앞으로도 더 예쁘고, 착하고, 공부 잘하고 깊은 신앙을 가진 하느님의 자녀로 성장하기를 기도한다.
그리고 언제나 남을 생각할 줄 아는 착한 데레사가 되었으면 하고...
금희수 요셉피나
나의 이야기 들어 보아요!
하느님 안녕하세요? 저는 청파동 성당에 다니는 5학년 최세연 세실리아 입니다. 저는 성가대 활동을 하고 있어요. 항상 하느님께 노래로 찬미를 드리려는 마음으로.. 그런데 그게 잘 안돼요!!
사순시기를 보내며 예수님의 고통을 생각하면서 '어린이 십자가의 길'과 기도를 열심히 했고 친구, 동생들과도 싸우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답니다.
하느님 저희 성당에도 친구들이 많이 많이 나오게 해 주세요. 제가 잘 인도할게요. 제 꿈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주일학교 선생님이고 두번째는 수녀님이에요. 이 두 가지의 꿈이 모두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앞으로 공부도 기도도 열심히 하는 세연이가 될게요. 그리고 제가 감동을 받은 책 이야기를 들려 드릴게요. 신부전증이라는 병으로 고생하는 강식군에게 어떤 사람이 심장을 기증해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게 해 준다는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강식군의 친구들과 학교 선생님, 동네 사람들이 도와주었기 때문에 수술을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는 내용이었어요. 저도 나중에 크면 장기나 심장을 다른 사람에게 주고 싶어요. 그리고 이런 사람들을 위해 기도생활도 열심히 하겠어요. 이런 꿈들이 전부 이루어지게 해 주세요.
그럼 이따 꿈 속에서 만나요.
최세연 / 서울 청파동 성당 5학년
선물 받으실 분!!
군종교구 삼위일체 성당에서 착한 일을 많이 하고 선행카드에 정성스럽게 색칠해서 보내 온 어린이들이에요.
선물 받으실 준비는 되셨죠? => 김보슬 글라라, 박예슬 안나, 권용경 아녜스
어린이전교회는 어린이들의 선행카드를 준비하고 있어요.
필요하시면 전화해 주세요. (02-460-7635) 보내 드립니다.
수도원에 다녀왔어요
우리 석촌동 성당 어린이전교회에서는 지난 겨울 글라렛 수도원을 방문했어요. 버스를 타고, 전철을 타고 또 10분을 넘게 걸었어요. 수도원에 도착하니 점심시간이어서 우리는 수사님들과 점심을 먹었는데 메뉴는 맛있는 카레라이스였어요. 우리는 수도원 성당으로 가서 기도를 했어요. 조용히 해야 하는데 조금 떠들었어요. 그리고 마침 그날이 어린이 순례 선교단의 교육이 있는 날이어서 우리도 선교단 오빠 언니들과 함께 교리도 공부하고 노래도 배우고 게임도 했어요. 삼행시도 짓고 발표도 하고 무척 즐거웠죠. 어느덧 헤어질 시간이 되어 아쉬움을 뒤로하고 수도원을 떠나 왔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가고 싶어요. 그 때는 가지 못한 여러 친구들도 함께 말이죠.
최다은 / 서울 석촌동 성당 6학년
출발 선교단!!
친구들 안녕하세요? 저는 당산동 성당에 다니는 최주현 스콜라스티카입니다.
이번에 제2기 선교단에 지원하고 수도원에서 면접 볼 때 무척 떨리기만 했었고, 처음 만난 친구들이 낯설기만 했어요. 그런데 2박3일 동안의 피정은 친구들과 무척 가깝게 해 주었습니다. 산책시간이 가장 재미있었고 요한 선생님의 토끼뜀 뛰기와 눈위에 서 있는 벌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엄마가 보고 싶어서 집에 3번이나 전화도 했지만 즐거운 음악시간은 참으로 좋았고, 기도는 제일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토요일에 주일학교 가고, 주일 아침에는 늦잠도 자지 못하고 선교단 교육에 가는 것이 힘들기도 하지만 막상 수도원에 도착하면 신이 납니다. 연극, 노래, 영어, 교리 등 모든 시간이 즐거워요. 이런 모든 시간은 예수님을 모르는 친구들에게 예수님을 알려 주고, 착한 어린이가 되기 위한 시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녁이 되면 피곤하기도 하지만 성모님께 드리는 기도는 꼭 잊지 않아요!
선교단으로 활동하게 해 주신 예수님과 부모님께 감사하며 기도 열심히 하는 선교단 어린이가 되겠어요.
최주현 스콜라스티카 / 서울 당산동 성당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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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겨자씨
가지지 못한 사람들이 많아요
아름다운 5월은 가족의 고마움을 생각하고 또한 사랑을 표현하는 달이에요. 그리고 우리 주위에 사랑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내가 할 수 있는 착한 일을 실천해 보세요.
주. 사. 위. 놀. 이
-2명 또는 3명으로 조를 짜고 각 조마다 주사위를 던진다. 나온 숫자만큼 더해서 점수를 매겨 본다.
-가장 많은 수를 얻은 조의 어린이들은 기분이 어떤지 이야기를 들어본다.
기쁘다. 즐겁다. 신난다.
-가장 적은 수를 얻은 어린이들의 기분은 어떨까?
기분 나쁘다. 다시 하고 싶다. 더 갖고 싶다. 속상하다.
(생각 나눔/우리 주변에는 먹을 것이나 입을 것이나 따뜻한 가족이 없는 사람들이 많아요.
남보다 적게 가지거나 아무것도 가지지 못한 어린이들이 많아요. 우리들은 그들의 편에서 생각하고 우리가 가진 것을 나누는 착한 어린이가 되어야 겠어요.)
큰 나 무
주사위 놀이에서 얻은 느낌을 바탕으로, 가지고 싶은 것과 먹고 싶은 것을 하나도 가지지 못한 어린이들에게 편지를 써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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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갖고 싶은 것을 갖게 되었을 때 나는 마음이 어떠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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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와 반대로 정말 필요한 것이 있었는데 마련하지 못했을 때의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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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나 무에 자신의 생각을 써 보낸 친구들은 선물도 받고 모이랑 나눔 자리에 글이 실립니다.
교황청어린이전교회는 서울시 광진구 중곡동 643-1에 있어요. 어린이전교회에 대해 궁금하시면,
전화번호 460-7635, 원고를 보내실 때는 achim@cbck.or.kr 잊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