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리 안에 돼지 (생명의 숲에서 길을 묻다1)
지은이: 조슬린 포르셰, 크리스틴 트리봉도 (프랑스 동물학자)
출판사: 숲속여우비 (2010, 111쪽, 7,000원)
70쪽 염소들과 함께 있을 때면 살아 있다는 느낌도 들고, 그동안 잊고 있던 생동감도 맛볼 수 있습니다.
나 자신을 믿게 되고, 삶 자체를 믿게 됩니다. (염소를 전통방식으로 기르는 쥘리앙네 아주머니의 말)
88쪽 우리는 돼지가 돼지답게 살아갈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동물들은 우리 삶의 일부입니다.
이 책은 동물들도 감정이 있고 건강하게 자연 속에서 살 권리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축산업자들이 돈벌이를 위해 돼지들을 생명으로 다루지 않고 비정하게 다루는 것(출산, 거세 등)을
한 소녀(솔렌)의 시각에서 마치 소설처럼 그려내고 있습니다.
공장식 축산과 전통적 사육을 비교하면서 환경문제뿐 아니라 육식절제라는 과제를 던져줍니다.
저는 고향이 농촌이라 성장기에 돼지를 길러본 적 있습니다. .
돼지는 풀도 잘 먹고 고구마 같은 것도 아주 잘 먹습니다. 돼지도 먹이주는 사람을 따릅니다. ^^
고기류를 좋아하는 분들께 이 책은 조그마한 충격일 것 같아요...
이 책을 읽으시면 육류소비가 조금은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 적극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