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회개 성당에는 주님 감옥 동굴 경당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유다의 배신으로 로마 병사에게 붙잡혀, 대사제 카야파의 지하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데..그것이 발굴되어 주님 감옥 동굴 경당이 지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성당 밖에는 예수님의 수난을 나타내는 벽화와 곳곳에 베드로의 배신을 묘사한 벽화와 상들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지하 동굴로 내려가는 계단이 마련되어 있지만, 예수님이 갇히셨던 그때는 출입구가 하나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지하 동굴에서 천장을 올려다보니, 둥그런 출입구가 보였고, 예수님께서 밧줄에 묶여
내려오는 모습이 저절로 그려졌습니다.
사랑하는 제자의 배신과, 또 너무나도 믿었던 베드로의 배신...
모든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래서 피하고 싶었지만, 아버지 하느님의 뜻이라면
기꺼이 따르겠노라..기도하셨지만 피땀을 흘리실 만큼 괴로워 하셨던 예수님께서는...
그 감옥에서..어떤 느낌이셨을까요?
죽음을 눈 앞에 둔 그 마음은 어떠했을까요?
자신을 모른다고 세번씩이나 부정한 베드로를 어떤 눈빛으로 바라보셨을까요?
자살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유다의 그 마음을 예수님은 어떤 마음으로 용서하셨을까요?
성지순례를 다녀온 후, 가장 많이 떠오르는 곳이...저에겐 이곳입니다.
1.지하 동굴 감옥 출입구
2.지하 동굴 감옥안에서 올려다 본 출입구.
3.유다의 배신으로 겟세마니 동산에서 잡혀 끌려오시는 모습
4.예수님과 제자들...베드로가 예수님을 배신하지 않을것이라..자신있게 얘기하는 모습이라 함
5.예수님 시대때부터 있던 돌계단으로, 대사제 카야파의 집으로 끌려올때 올라오셨던 계단. 실제로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이 계단을 자주 이용하셨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