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바리아...주님 무덤성당에서의 미사(2)

김혜경

2010. 6. 8. 오후 8:05:36

주님 무덤성당에 발을 들여 놓기가 저는 솔직히 무서웠습니다.
 
예수님이 살아계셨던 현장을 찾아온다는 그 자체에서부터 버거움을 느꼈었는데...
 
나에게 그만한 자격이 있을까...하는 의심이 들었었습니다.
 
주님 무덤 성당의  분위기는 무겁고 어두웠습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염했던 대리석 판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고, 돌아가신 예수님을 바라보며 통곡하는 성모님과
 
제자들을 묘사한 벽화가 눈을 꽉 채웠습니다.
 
벽화의 의미를 설명 받고서야, 이해를 하는 저였지만
 
슬픔은 누구에게 설명 받고 오는것은 아닐것입니다.
 
 
 
우리 순례팀은 눈물로서 미사를 드렸습니다.
 
아마도, 지금 이 미사를 떠올리는것만으로도 모두들 눈물을 흘릴것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정말 더 성숙해져서..다시 이곳을 찾고 싶습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다시한번 그분의 체취를 느끼고 싶습니다.
 
내 안에 살아계신 주님.
 
 
 
 

댓글 1

  • 2010년 6월 8일 오후 8:27

    간접적으로 나마 느낄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저도 언제 기회가 되면 꼭 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