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우젓으로 총각김치 담궜답니다.

2013. 10. 27. 오후 12:2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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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락제에 이사와서 맨 처음 한 일이 깍두기 담는거 였습니다.
그동안 오피스텔에서 살았거든요~~
그래서 농협에 들려 총각무 3단을 사왔습니다.
아삭하고 심이 없어 보여 맛있어 보이죠?
주부지만 고단수의 주부는 아닙니다.
 

  
 
 
평창에 사시는 비비안님이 항상 모자를 쓰고 일을 하시길래 아! 모자를 무척이나 좋아하는 구나
그리고 잘 어울리나 보다 했습니다.
그런데 아~~ 아니옵니다.
남쪽으로 앉아 있는 우리집에 햇살이 가득가득 듬뿍 내려주기 때문이었습니다.
얼마나 내리쬐는지 아! 햇살이 이렇게 좋은걸
그래서 이렇게 털버덕 주저 앉아서 총각무를 다듬고 있지요.


  
 
 
총각무에 함께 버무릴 새우젓 육젓 입니다.
살이 얼마나 통통하고 예쁘고 사이즈도 큰지....
이건 바리스타협회 이경훈 신부님의 하사품 입니다.^^선물
 
 
 
  
살이 요렇게 통통하고 새우 눈좀 보세요.
정말 새우눈 얼마나 조그만지...ㅎㅎ
 

  
 
 잘 절여진 총각무에 배를 갈고, 고춧가루를 넣고 ,새우젓도 넣고
까나리액젓, 마늘, 파  자 지금부터 버무립니다.
 
 
 
 

이렇게 버무리니 조화롭지요.
청양고추가 들어간 고춧가루라서 매콤합니다.
먹으면서 기침할 루치아노 생각하니까 웃음도 나고
 
 
 
 
우리들은 봉사를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게 됩니다.
 
 
커피를 좋아해서,
커피가 맛있고 ,
가격은 너무 착하고,
강의를 받으러 와서 우연한 기회에 들르고,
주보에 난 홍보를 보고 찾아오고
신자가 아닌데 가톨릭 바리스타협회라서 관심을 보이고
저마다 각각의 의미로 다가오는 우연한 인연들
그곳에서 사람도 사귀고 그 끈이 이어져
친구가 되고
 
여기 총각김치를 여러가지 재료로 맛을 내듯
우리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를 신앙병원안에서
하느님 안에서 만나면 그곳에 사랑하트이 있고
믿음도 있고 이해도 있답니다.
그래서 우리는 봉사를 합니다.
행운이지요커피
 
 
 

 

이사하면서 마련한 딤채에 넣으니 애게3/4 정도밖에 안되네요.
집에 오실 분들을 위해 김치는 있어야 하니까 미리미리 준비하고 있답니다.
곧 김장철이 올텐데 그 때는 더 많은 양의 김치를 담그겠죠?
아직도 집안 정리하고 회사가고 밥짓고 청소하기 바쁜
 
양평댁 세실리아 입니다.개구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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