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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쪽빛만 바라보아도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계절입니다.
황금궁전 Pr.
그 많던 자리를 메우던 사람들은 어디로 갔는지...
대성전
납골당
최초의 한국 신학교
신부님과 함께 십자가길
수십리 포장되지 않은 길을 따라 선교를 하셨던 최양업 신부님을 기리며
우리 레지오 단원들은 힘든 역경이 있을 때에도
꿋꿋하게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며 오늘을 순교해야 하겠습니다.
천상의 모후 Pr.
순결하신 모후 Pr.
평화의 모후 Pr.
인자하신 모후 Pr.
용소막 성당
오전 8시에 출발하기로한 스케쥴이 버스 한대밖에 오지 않는 바람에
2시간 지연이 되었습니다.
진행측에서는 2대를 예약했다하고 버스운전해 주시는 분은 한 대만
예약을 했다고 ~~ 아침부터 설전입니다.
( 운전해 주시는분쪽이 잘못한 것 같은데....)
눈치를 보아하니 울그락 불그락 어찌됐던간에 서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었던거지요.
결국 진행하는 사람의 미스로 밖에는 결과가 주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함께 동행하기로 하신 안드레아 신부님께서
車가 올 동안 말씀의 전례를
하신다고 레지오 단원들을 얼른 대성전으로 안내하셨습니다.
독서자에게 코린토전서 13장 "사랑"에 대한 복음을 낭독하게 하시고
신부님께서 자의든 타의든간에 결과가 이렇게 되었으니까 사랑하는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동안 설왕설래 했던 마음들이 차분하게 정리가 되었고 묵상 후
레지오단원들의 얼굴은 금새 편안해졌습니다.
성령이 함께 하시는구나 하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들은 가끔 아주 가끔 불쑥 불쑥 내 던지는 말에
상대방이 상처를 입는걸 많이 보았습니다.
조금 더 상대방을 배려해서 생각하면서 얘기를 했으면 좋겠다고
늘 작은 바램을 가져봅니다.
신앙인들은 그래도 일반사람들과는 조금 달라야 되지않나요?
가끔 저 사람 신앙인 맞아? 하고 반문해 보지만
그들도 조금씩 아주 조금씩 변하고 있을겁니다.
그래서 성인들은 침묵하고 내 안에서의 하느님 말씀을
들으려고 노력했나봅니다.
어떤 때에는 내가 너무 많은 말들을 쓸데없는 말을 하는게 아닌가 하고
자조를 해 봅니다.
오늘 아침 Cu.단장님께서 문자를 주셨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어르신다운 메세지였지요^^
"단장님 편안히 주무셨습니까?
피곤하지요. 어제 많이 인내해 주시어 감사드립니다."
라고 이 짤막한 글에 사랑이 느껴졌습니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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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론성지
2009. 10. 20. 오후 10:26:09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