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아리랑- 영화 "서편제"중에서

2008. 3. 2. 오후 4:14:51

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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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아리랑 ------ 김명곤/오정해/김규철


사람이 살면은 몇백 년 사나 개똥같은 세상이나마 둥글둥글 사세
문경새재는 웬 고~갠고 구비야 구비구비가 눈물이 난다

소리따라 흐르는 떠돌이 인생 첩첩이 쌓인 한을 풀어나 보세
청천 하늘엔 잔 별도 많고 이 내 가슴 속엔 구신도 많다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으헤으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가버렸네 정들었던 내 사랑 기러기떼 따라서 아주 가 버렸네
저기 가는 저 기럭아 말을 물어 보자 우리네 갈 길이 어드메뇨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으헤으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금자동이냐 옥자동이냐 둥둥둥 내 딸 부지런히 소래 배워 명창이 되거라
아우님 북가락에 흥을 실어 멀고 먼 소리길을 따라 갈라요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으헤으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노다 가세 노다나 가세 저 달이 떴다 지도록 노다나 가세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으헤으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춥냐 더웁냐 내 품안으로 들어라 베개가 높고 낮거든 내 팔을 비어라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으헤으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서산에 지는 해는 지고 싶어서 지느냐 날 두고 가는님은 가고 싶어서 가느냐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으헤으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만경창파에 두둥둥 뜬 배 어기여차 어야뒤어라 노를 저어라
아리아리랑 쓰리쓰리랑 아라리가 났네 으헤으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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