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꽃 -우리들의 시-

2006. 7. 20. 오전 8: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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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시◆

 

<들꽃>                                         자홍제(慈虹齊)

 

들꽃

바위 틈에 숨어 핀 네 작은 모습은

 

너처럼 작은 아이의 기쁨이 되어  

하찮은 놀이와 호기심에 영원한 행복을 주었네.

 

하늘로 피어 오른 꿈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 

희망으로 피었지.  

 

들꽃!

 

거친 절벽 사이에 핀 네 강인한 성품은 

신음하는 이의 표본이 되어 

엎어져도 다시 일어나는 투지가 되었네.

 

인내로 뿌리내린 네 깊은 사랑은  

지친 슬픔 속에 

희망으로 피었지

 

들꽃!

 

짓밟혀도 다시 일어나는 네 불사의 생명은 

종교와 이념의 수호를 위하여  

자결을 유혹하는 거짓정의를 거절하는 깃발이 되었네.

 

굳건히 생명을 수호하는 의지로 

불확실한 혼돈 속에 

희망으로 피었지.

 

                        

댓글 1

  • 2006년 7월 23일 오후 3:53

    <img src=http://kr.img.blog.yahoo.com/ybi/1/9d/a0/ing89898/folder/8/img_8_37442_6?115347512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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