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회에서 죄를 용서하는 성사를 고해성사라 하고 죄를 용서하는 권한을 사죄권이라 합니다. 사제들은 자신들의 이름으로가 아니라 예수님을 대신하여 하느님의 이름으로, 통회하여 뉘우치는 신자들의 죄를 사하는 것입니다. 사제는 고해소에서 들은 내용을 평생토록 비밀로 지켜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에서 헤매는 인간을 죄의 사슬에서 풀어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죄 때문에 죽어 마땅한 우리를 위하여 대신 자신의 목숨을 희생제물로 바치셨습니다. 예수님은 당신이 친히 세우신 교회를 통하여, 그리고 용서와 화해의 성사인 고해성사를 통하여 그 구원의 은총을 베푸십니다.
"성령을 받아라. 누구의 죄든지 너희가 용서해주면 그들의 죄는 용서받을 것이고 용서해주지 않으면 용서받지 못한 채 남아 있을 것이다"(요한 2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