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화회마을 나드리

2013. 10. 20. 오후 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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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예정으로 장모님(한순우 글로리아)이 계시는 안동에 인사차 들렸습니다. 내친김에 화회마을까지 나드리를 하였습니다. 저와 함께 화회마을과 이모저모 구경 좀 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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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녁엔 황금 물결이 찰랑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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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회마을 입구에서 장승들이 관광객을 반갑게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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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관광객이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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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마침 화회마을에서는 미국인(신랑)과 한국인(신부)이 전통혼례 예식을 하고 있었습니다 .신부가 타는 가마입니다. 오늘 신랑 신부는 미국에 사는 부부인데 신부 언니의 주선으로 한국의 전통혼례를 올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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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 남여 [藍輿]남자가 타는 가마) 와 여자가 타는 가마(뒷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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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타고 갈 가마입니다.

 

사물놀이가 앞서 오늘의 예식의 흥을 돋웁니다..

신랑의 행차 .

 

신부에게 줄 예물이 담긴 함을 지고갑니다..

신랑 앞에 가는 사람은 '상객'이라고 하는데 신랑측의 어르신들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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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신랑이 가마를 타고 신부집으로 터납니다.

사물놀이는 더욱 흥을 돋우고....

 

신랑이 가마에서 천으로 얼굴을 가리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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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이 손을 흔들어 하객들에게 답례를 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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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四物) :민속, 풍물에 쓰는 네 가지 악기. 즉, 꽹과리·징·북·장구의 총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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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을 경건하게 하기 위해 신랑과 신부는 대야에 담긴 물로 손을 씯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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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례자

 

신랑이 미리와서 신부를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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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드디어 방문을 열고 살포시 나타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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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가 먼저 신랑에게 4배를 하면 .

 

신랑은 답배로 재배를 합니다.

손 씯는 예식 .

술잔을 주고 받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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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언니가 통역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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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객들도 참 많지요. 방송국에서 나와 촬영을 하고, 전통예절 보존회에서 촬영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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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장인에게 배우는 짚불공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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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문에 들어서면 안방 정면에 가리막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외부인이 바로 안방을 볼 수 없게 하기 위한 지혜라고나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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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령이 600년된 느티나무인데요, 나무에 자기 소원을 적어 걸어두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 소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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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에 은행이 주렁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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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가옥에는 대부분 현지인들이 실제로 살고 있는 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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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립문'이라고 하는데, 지금의 대문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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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을 한바퀴 돌고 글라라와 기념사진 한 컷 .

 

화회 장터랍니다..

 

'곰방대'는 한복에 갓을써야 제격인데요. 어째 좀 안 어물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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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는 것 빼면 있을건 다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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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는 돼지 보셨나요? 이곳 돼지들은 모두 웃고 있네요..

 

낙동강 강바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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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까지 행차를 하였으니 안동의 대표 음식 안동찜닭과 간고등어 맛은 보고 가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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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70에 본 친손녀 정시우예요. 이제 13개월인데 아장아장 잘 걸어요.

 

 

탈춤도 구경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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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하룻밤을 지냈습니다. 가로등이 외롭게 혼자서 졸고 있네요. 

 

안동에서 처남하고 산에가서 밤도 줍고 송이버섯도 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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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이죠. 1키로 약간 미달되는데 이정도면 20만원은 가볍게 받을 수 있다나봐요.

 

마지막으로 안동에서 유명하다는 '맘모스'제과점에서 빵맛도 보고요. 손님이 많아 줄을 서는데 빵을 구어내기가 무섭게 동이 났습니다.                                                                  정말 놀랐습니다. 안동에도 이런곳이 있다니? !!! 맛도 끝네주고요. 

 

제과점 앞 조형물과 편의시설.

주일 저녁미사에 참례하려고 바쁘게 서둘렀습니다.  

댓글 1

  • 2013년 12월 4일 오후 11:36

    저는 가마타고 시집갔어요.안동 화회마을 전통홀례을 보고 제모습을 보는것같아 감회가새롭네요!좋은사진 올려주시고 기쁨을함께 할수있어 너무좋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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