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불친절한 의사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불치병에 걸린 환자에게 딱딱한 어조로 말했습니다.
“당신은 얼마 못 살 것 같소. 그동안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마음껏 하십시오.”
환자는 충격을 받은 듯 몹시 괴로운 표정을 지었습니다. 그래도 의사는 퉁명스럽게, “누구 만나고 싶은 사람 있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예.”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다른 의사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두 번째 예는 친절한 식당에 관한 예입니다.
미국 LA근교의 한 식당은 언제나 손님들로 북적거렸습니다. 음식 맛이 특별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값이 싼 것도 아니었습니다. 다만 이 음식점의 최대 매력은 바로 친절이었습니다.
식당 입구에는 <손님은 왕>이라는 글이 적혀 있었고, 남자 화장실에는 King, 여자 화장실에는 Queen이라는 팻말이 붙어 있었습니다. 손님들은 자신을 위해 세밀한 배려를 아끼지 않는 식당 측의 친절에 감동해 단골 고객이 되었던 것입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친절보다는 불친절에 길들여져 있습니다. 누군가에게 친절을 베푸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쉬운 일인데도 불구하고 너무난 인색하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우리는 상대방에게 말 한마디를 건널 때도 칭찬이 되는 말보다는, 상처 주는 말을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언제부터 우리의 입술은 차가움에 익숙해졌는지 모르겠습니다.
자, 지금부터라도 사람들에게 먼저 따뜻한 말을 건네 보세요. 그 사람이 입은 옷이나 머리 모양이 예쁘다거나,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거나 하는 말은 상대방의 기분을 좋게 해주는 힘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런 힘이 되는 말을 해주었을 때, 상대방 역시 자신의 돋보이는 장점을 얘기해준답니다.
상대방을 걱정해주는 따뜻한 말 한마디도 칭찬 못지않은 힘을 줍니다. 누군가 자신에게 관심을 가져주고 걱정해준다는 것은 이 세상에서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요즘 TV 광고에서 이런 내용이 나옵니다. 밖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친절했던 사람이 자신의 가족 앞에서는 불친절하고 무관심한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 광고를 보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혹시 그 얘기가 나의 얘기라고 반성을 해보진 않으셨나요? 저 자신 제 모습을 보는 것 같아 얼굴이 붉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들의 모습은 과연 어떤가요?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