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전례 알고하면 참 좋아요

2011. 12. 18. 오전 11:46:58

글자
미사전례       
                                                         
 여기에 올린 '미사 전례'는 예비신자를 위한 교육용으로 만든 것을 함께 공유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립니다.  전례에 관한 여러권의 책을 중심으로 만들어 약간 미흡하거나 오류가 있을수도 있으나 참고하시면 다소나마 도움이 될 것 같아 올리게 되었으니 많은 양해 바랍니다. -정종상프란치스코-

▪ 미사란?
미사는 예수님께서 수난 전날 저녁에 제자들과 함께 거행하신 최후의 만찬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따라서 미사의 최초의 형태는 역시 예수님의 최후의 만찬이다.
○ 그들이 음식을 먹고 있을 때에 예수님께서 빵을 들고 찬미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받아 먹어라. 이는 내 몸이다” 또 잔을 들어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모두 이 잔을 마셔라.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린 내 계약의 피다”(마태 26,26-29 / 마르 14,22-25 / 루카 22,19-20)

 바오로 사도는 1코린 11,23-26에서
○ 사실 나는 주님에게서 받은 것을 여러분에게 전해 주었습니다. 곧 주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주며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너희를 위한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습니다. “이 잔은 내 피로 맺은 새 계약이다. 너희는 이 잔을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사실 주님이 오실 때까지, 여러분은 이 빵을 먹고 이 잔을 마실 적마다 주님의 죽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 성호경
미사의 시작과 끝. 기도의 시작과 끝에 성호경(십자성호의 준말)을 긋는다. 복음을 듣기 전에 하는 작은 십자성호가 있다. 또 사람과 사물을 축복할 때 사용하는 ‘강복’ 등이 있다. 

▪ 십자성호란? : 예수그리스도의 수난을 상징하며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닮는 생활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시, 십자성호를 그음으로써 신앙인들은 자신의 신앙을 고백하며, 예수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의 결과인 구원에 대한 희망을 표현한다.
십자성호를 그을 때는 왼손은 펴서 가슴에 대고 우측 손은 손가락을 모아 부친 다음 가운데 손가락 끝 부분으로 이마(성부와)와 가슴(성자와), 왼쪽 어깨(성령의), 오른쪽 어깨(이름으로)를 거쳐 크게 그으면서 천주 성삼을 부른 후 ‘아멘’한다. ‘…이름으로 아멘’ 할 때는 두 손을 합장(기도 손)한다. (기도 손은, 합장한 상태에서 좌측 엄지와 우측 엄지가 ‘╋’자가 되도록 겹친다. 이때 우측 엄지가 좌측 엄지의 위쪽으로 겹치게 함)

▪ 작은 십자성호(소 십자성호)는 손가락을 모아 편 자세로 엄지 손가락을 이마와 입술 가슴에 차례로 대어 십자가를 그음을 말한다. 이 때 마음 속으로 “주님의 말씀과 행하신 사적을 머리에 잘 담아 깊이 생각하며 간직하겠고, 신자로서 남에게 부끄러운 일을 않겠다. 주님의 말씀에 벗어나는 일을 하지 않겠고, 주님의 말씀을 잘 전파하겠다. 주님의 말씀과 사적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여 잘 따르고 실행하겠다”는 다짐으로 십자가를 세 번 긋는다.
                                                                          
◈ 시작예식
▪ 신자들의 모임※ 성당에 오는 신자들이 행해야 할 첫 번째 행위는 제단에 대한 경의 표시이다. 어떤 의미에서 미사는 사제가 나타나기 전에 시작된다.

▪ 입당송 또는 입당성가 (존경의 표시로 일어선다. 입당송은 대 제관이신 그리스도께서 당신 백성을 이끄시고 성부께 감사와 찬미의 제사를 드리러 성전으로 들어옴을 환영하는 것을 뜻함)

▪ 인사 -> 사제는 감실과 제단에 절(성체를 모셔두는 감실과 제사가 거행되는 거룩한 제단에 경의를 표함. 이 미사에 주님께서 함께 계심을 표시함)
십자성호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 아멘”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 성찰(참회) -> 침묵으로 각자가 반성. 고백기도. (참회예식은 우리가 죄인임을 승인하고, 그리스도를 필요로 함을 인정하는 것임. 죄의 용서를 빈다)
╋ “형제 여러분 구원의 신비를 합당하게 거행하기 위하여 우리 죄를 반성합시다”(침묵으로 각자 반성)

▪ 참회(고백의 기도)
╋ “전능하신 하느님과
◎ 형제들에게 고백하오니, 생각과 ……저희를 위하여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아멘.
 (참회, 신앙고백에서 “제 탓이오, 제 탓이오, 저의 큰 탓이옵니다” 하며 가슴을 치는데, 가슴을 치는 정도는 옆 사람에게 분심을 줄 정도로 크게 처서는 안되지만 자신의 탓 이라고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치는 것이 좋다. 이때 왼손은 배꼽 부분에 위치하고 우측 손은 가볍게 주먹을 쥔 상태로 가슴을 친다)

▪ 자비송(자비를 구함, 우리의 연약함을 드러내고 하느님의 자비를 구하기 위해 그리스도께 탄원하는 것임)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그리스도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

▪ 대영광송 (교회가 성령과 함께 성부, 성자에게 영광을 드리는 대표적인 찬가이다. 이는 하나의 신앙 고백인 동시에 감사의 노래이기도 함. 대림절과 사순절이 아닌 모든 주일과 대축일, 축일과 특수한 행사 때에 노래하든지 읽음)
╋ “하늘 높은 데서는 하느님께 영광”, ○ “땅에서는 주님께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평화”, ● “주 하느님, 하늘에 임금님”(이후 한 구절씩 교송으로 바침) …… ◎ 성령과 함께 아버지 하느님의 영광 안에 계시나이다. 아멘.”
 
◈ 말씀의 전례
 ※ 이 단계의 특징적인 요점은 하느님의 말씀의 선포다. 여기서 신자들의 활동은 독서를 통해서 선포된 하느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또 그 말씀에 응답하는 것이다.
▪ 제1독서 (주로 구약에서 그날 복음 내용과 관련 있는 것을 낭독한다. 말씀을 통해 우리 마음과 지혜를 비추어 주셨음을 감사하는 것임)                    
독서 후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 화답송 (○ 후렴선창, ◎후렴 받아 반복 / ○ 시편 구절 선창, ◎후렴만 반복

▪ 제2독서 -> 일반적으로 사도행전, 사도들의 서간, 요한묵시록에서 낭독.
독서 후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주일과 대 축일에는 제2독서가 있음)

▪ 복음 전 노래 (알렐루야), (“알렐루야”는 “하느님을 찬미하라”라는 뜻으로 기쁨을 드러내는 환호로서 복음의 말씀을 받아들일 준비를 시켜준다)
○ 후렴선창, ◎후렴 받아 반복 / ○ 시편 구절 선창, ◎후렴만 반복

▪ 복음 (사제가 복음 말씀을 봉독 할 때 말씀의 선포이므로 신자들은 성경이나 미사 책을 보지 않고 말씀을 경청한다)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미사 중 “사제와 함께”라는 부분에서는 가볍게 고개를 숙여 예를 표한다)
╋ “(     )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 영광 받으소서” (사제처럼 이마와 입술과 가슴에 십자를 긋는다. 머리로 말씀을 깨닫고, 입으로 고백하며, 마음에 간직할 것을 다짐하는 것이다)

▪ 강론 (선포된 하느님의 말씀을 설명하거나 기타 신앙에 관계되는 것을 그날 전례정신에 맞게 해석함. 강론이 끝난 다음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한다)

▪ 신앙고백(사도신경, 선창 후 함께 바친다) 
╋“전능하신 천주 성부, ◎ 천지의 창조주를 저는 믿나이다.…… 성령으로 인하여 동정 마리아께 잉태되어 나시고……영원한 삶을 믿나이다. 아멘.”(밑줄 친 부분에서 고개를 깊이 숙인다. 그리스도의 말씀을 들은 뒤에 이 신경(神經)으로, 영세할 때 서약한 신앙을 새롭게 하고 복음 말씀에 대한 성실한 순종과 신앙을 고백하는 것임, 경우에 따라서는 '사도신경' 대신 '니체아 콘스탄티노폴리스 신경'으로 바치기도 한다)

▪ 보편 지향 기도
모든 신자들에게 관계되는 보편적인 기도나 공동체를 위한 것이어야 함.
● 신자 대표가 보편지향기도를 바치면
◎ “주님 저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하느님 말씀의 선포는 보다 활기찬 크리스천 생활로의 부르심 인만큼 이 기도는 이 부르심에 대한 가장 적절한 응답이다)
 
◈ 성찬전례
<예물 준비를 한다>
╋ “형제 여러분, 우리가 바치는 이 제사를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께서 기꺼이 받아 주시도록 기도합시다” (사제의 기도가 끝나면 신자들은 자리에서 일어서서 다음 기도를 바친다)
◎“사제의 손으로 바치는 이 제사가 주님의 이름에는 찬미와 영광이 되고, 저희와 온 교회에는 도움이 되게 하소서”

▪ 감사 기도 (그날 축일의 정신과 전례시기에 따라 특수한 이유를 들어 감사한다. 본 정신은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수난하시고 죽으시고 부활하심을 회상하며 감사하고 이러한 큰 은혜를 베풀도록 그리스도를 보내주신 하느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것이다)
감사송 부분에서                                                          
╋ “마음을 드높이” 하시며 사제가 양쪽 손을 펴서 하늘을 향해 들어 올리신다.
◎ “주님께 올립니다”라고 응답을 하면서 신자들의 시선은 신부님의 손 위쪽을 향하며 동참한다.
╋ “우리 주 하느님께 감사합시다”
◎ “마땅하고 옳은 일입니다” (응답의 표시로 고개를 가볍게 숙인다)

▪ 거룩하시도다. (모든 신자들과 사제가 함께 외친다. 그리스도의 구속 사업으로 천상과 지상에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났음을 노래하며, 우리의 왕이요, 대제관으로 오시는 그리스도께 감사와 찬미를 드리고 환영하는 것이다. “호산나”는 “구원하소서”를 뜻하는 말이며 기쁨과 승리를 표현하는 환호성이다)
◎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온 누리의 주 하느님, 하늘과 땅에 가득찬 그 영광! 높은 데서 호산나!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 찬미 받으소서. 높은데서 호산나!”
 
▪ 성찬 제정과 축성문(거룩한 변화)
╋ “거룩하신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모든 거룩함의 샘이옵니다. 간구하오니, 성령의 힘으로 이 예물을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몸과+피가 되게 하소서”(신부님께서 ‘간구하오니’라고 하실 때 복사는 종을 치고 신자들은 고개를 숙인다)

▪ 거양성체 (변화된 성체(성합)와 성혈(성작)을 높이 들어 신자들에게 보여줌. 복사는 종을 치고 신자들은 침묵 속에 성체(성혈)를 응시하며 내 안에 오실 예수님을 바라본다. 사제가 성체와 성혈을 들어 올릴 때 속으로 “내 주님이시여, 내 참 천주시로다”라며 경배하며 신앙을 고백한다. 사제가 성합(성체)과 성작(성혈)에 깊이 인사를 드릴 때 신자들도 함께 깊이 인사를 드린다. 이는 빵과 포도주의 형상 안에 계신 예수 그리스도께 흠숭과 감사의 예를 드리는 예식이다)
╋ “스스로 원하신 수난이 다가오자, 예수께서는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쪼개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 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먹어라.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줄 내 몸이다”
▪ 이어서
╋ “저녁을 잡수시고 같은 모양으로 잔을 들어 다시 감사를 드리신 다음, 제자들에게 주시며 말씀 하셨나이다. 너희는 모두 이것을 받아 마셔라. 이는 새롭고 영원한 계약을 맺는 내 피의 잔이니 죄를 사하여 주려고 너희와 모든 이를 위하여 흘린 피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를 행하여라”
╋ “신앙의 신비여”
◎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주님의 죽음을 전하며 부활을 선포하나이다” (거룩한 변화로 이루어진 성체와 성혈, 즉 그리스도의 몸과 피에 대한 존경심과 경외심에서 나오는 환성이다)

▪ 주님의 기도
╋ “하느님의 자녀되어 구세주의 분부대로 삼가 아뢰오니”
◎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악에서 구하소서”

▪ 평화예식                                                               
╋ “평화의 인사를 나누십시오”
◎“평화를 빕니다”(반갑게 옆 사람과 ‘평화를 빕니다’하면서 가볍게 목례를 하던가 손을 잡아 반가움을 표시한다)

▪ 하느님의 어린양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자비를 베푸소서(두 번),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평화를 주소서”(사제가 빵(성체)을 쪼갤 때 부른다. 하느님의 어린 양인 그리스도께 찬미와 감사를 노래하고 연약한 우리를 보호해 달라는 내용이다)

▪ 영성체송(사제는 신자들이 받아 모실 성체를 높이 들어 보이면서)
╋ “하느님의 어린양”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분이시니, 이 성찬에 초대 받은 이는 복되도다”
(신자들은 사제가 들어 올려진 성체를 바라보며)
◎ “주님, 제안에 주님을 모시기는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다”(복음 성서에 기록된 백인대장의 신앙과 겸손을 나타냄)

▪ 영성체(성체와 성혈을 영함. 신자들은 미사 전례자의 지시에 따라 성체성가를 부르고 앞줄부터 차례로 나가 사제가 주는 성체를 받아 모신다. 받아 모시기 전 한 두 사람을 앞에 두고 성체께 절을 한다. )                                                                                                           

╋ “그리스도의 몸”
◎ “아멘”(제사의 완성으로 빵과 포도주의 형상으로 오시는 예수님과 일치함으로써 하느님의 사랑과 은총을 받고 형제들과 일치하게 한다. 사제가 성체를 나누어주며,‘그리스도의 몸’이라고 하시면 ‘아멘’ 이라고 큰소리로 응답한 후 받아 모신다. 그리고 자기 자리로 돌아가서 마음속으로 예수님의 몸을 내 안에 모심에 감사하는 기도를 드린다. 성체는 입안에서 침으로 녹여서 영 한다. 성체를 받을 때는 왼손으로 받아 오른 손으로 영하는 데, 받은 자리에서 영하지 않고 2~3보 나가서 제대쪽을 향하며 영한 다음, 기도 손을 한 자세로 조용히 자기 자리로 돌아간 앉는다. 성체를 영한 후 제대에 절은 하지 않는다.)
 
◈ 폐회식
▪ 사제의 축복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그리스도께서 세상을 떠나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마지막 축복을 주신 것을 연상시켜 준다)
╋ 전능하신 천주, 성부와╋성자와 성령께서는 여기 모인 모든 이에게 강복하소서.
(신부님께서 “천주, 성부와╋성자와 성령께서는”이라고 하실 때 신자들은 십자성호를 긋는다.
◎ 아멘.

▪ 파견
╋ 주님을 찬미합시다(또는) 주님과 함께 가서 복음을 전합시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파견성가를 부른 후 전례 봉사자의 지시에 따라 퇴장한다. (미사에 참여한 신자들이 주님을 모시고 새로운 힘을 받았으니 생활 현장에서 주님을 찬미하며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어야 하는 사명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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