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보르작] 첼로 협주곡 B단조 op.104 3악장 Finale

2009. 1. 16. 오후 9:04:55

글자

 

 

 

아름다운 인생의 노을이고 싶다
 
 
 
언젠가 내 인생에
어김없이 노을이 찾아 든다면
마지막 노을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해저문 노을을 미소로
품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타들어가는 석양의 꼬리를 잡고
마지막 인생을 넉넉하게 관조할 수 있는
여유로운 이별의 노래를 부르련다
마지막 가는 길 마져도
향기롭게 맞이 할 수 있는 사람
진정 환한 미소로 두 눈을
감을 수 있는 사람이 되련다

마지막 순간까지 회한의 눈물이 아닌
질펀하고도 끈끈한 삶의 눈시울을
붉힐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기억되길 갈망한다

온갖 돌 뿌리에 채이고
옷깃을 적시는 여정일지라도
저문 노을빛 바다로 미소띤
행복을 보낼 수 있다면
어떤 고행도 기쁨으로 맞으리라
진정 노을빛과 한덩어리로
조화롭게 뒤 섞일 수 있는
그런 사람으로 거듭 나길 소망한다.

 -좋은글에서-

댓글 2

  • 2009년 1월 16일 오후 9:11

    곡이 13분 정도 됩니다. 그리고 안나오시면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세용~~ 죄송~~

  • 2009년 1월 17일 오전 10:57

    잘 듣고 갑니다. 느을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며.... 행복한 주말 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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