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11년 헨델이 작곡한 오페라 'Rinaldo(리날도)' 중 2막 4장 'Lascia Ch`Io Pianga(울게하소서)'
헨델의 오페라 리날도는 1711년 2월 24일에 런던의 대표적인 극장 퀸즈(현재의 킹즈)에서 초연된 작품이다.
이 작품은 대단한 성공을 이루었는데, 작품 자체의 아름다움 못지 않게
카스트라토 '니콜로 그리말디'의 가창과 헨델의 쳄발로 연주가 단단히 한 몫을 했다고 한다.
'울게하소서'는 대표적인 바로크 오페라 중의 하나인 '리날도(Rinaldo)'의 제2막에서 '알미레나'가 부르는 아리아이다.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면
십자군의 영웅인 리날도를 납치하려는 계획을 세운 사라센왕 '아르간테'와 그의 연인 '아르미다'는
마술책으로 리날도의 약혼녀 '알미레나'를 정원에서 납치하게 된다.
이후 '아르미다'의 마술궁전에서 '아르간테'는 '알미레나'의 환심을 사려고 애쓰는데
이때 '알미레나'가 외면하면서 애절하게 부르는 노래가 바로 '울게하소서'이다.
이곡은 영화 <파리넬리>의 O.S.T로 유명하게 되었다.
카스트라토였던 칼로 브로스키에 대한 영화인데 이 사람의 예명이 파리넬리이다.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울게 놔두오 내 슬픈 운명
E che sospiri la libert
한숨을 짓네 난 자유를 위해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
난 한숨을 짓네 난 한숨을 짓네 난 자유를 위해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울게 놔두오 내 슬픈 운명
E che sospiri la libert
Il duolo infranga queste ritorte de miei martiri sol per piet
고통의 끈을 끊어 주소서 내 이 큰 고통 다 끊어 주소서
de miei martiri sol per piet
자비를 내려 다 끊어주소서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울게 놔두오 내 슬픈 운명
E che sospiri la libert
한숨을 짓네 난 자유를 위해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
난 한숨을 짓네 난 한숨을 짓네 난 자유를 위해
Lascia ch'io pianga mia cruda sorte,
울게 놔두오 내 슬픈 운명
E che sospiri la libert
한숨을 짓네 난 자유를 위해
말이 필요없는 우리나라 출신 세계적인 성악가 조수미도 결국 이 노래를 불렀다. 예전에 아마 '명성왕후' 주제가로 쓰였던 걸로 기억된다. 그녀의 목소리가 너무나도 익숙하기에 개인적으로는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는 않지만 어딘가 신성성을 부여하는 이곡을 더욱 자연스레 기억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