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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ANZAC Day를 맞이했네욤..
한국으로 치면 현충일이라고 해야되나.. 암튼 덕분에 빨간 날에 일해도 기분은 휴일입니다.
뭐 이제 휴일에 일한다고 해서 돈을 더 받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그러려니 합니다만
딱히 이런 감정의 변화가 완전히 변신했다고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을 하게 합니다.
한국에서 언젠가 누가 말했더라.. 아 생각났다.. 한보그룹의 정태수인가 하는 인간이 말했죠.
직원들을 머슴이라고 했는데, 머슴시절의 사고와 혼자 일하는 one man company의 총수 겸 머슴의
사고가 어떻게 변했을까 하는 것 말입니다.
누구를 탓할 수도 없고 오로지 잘 되도 내 탓.. 못해도 내 탓..
저만이 문제고 저만이 해결책인 그런 상황에서 지난 4년이 어떻게 저를 변화시키고 있나
조금씩 돌아봅니다. 특히나 오늘같은 휴일 비도 그치고 날이 어둑어둑해지니 조금 센치해져서
주절주절 뭔 소린지도 모르게 넉두리를 늘어놓네요.
스텔라 누님 말씀처럼 저도 늙었다는 소리를 듣게 되는 그런 나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욤.
암튼 휴일들 잘 보내셨겠죠. ㅎㅎ
올린 음악의 제목이 "밤에 홀로 듣고 싶은 가요 모음"이네요.
좋은 음악들이 많아서 가져왔는데,편안했던 오늘처럼 푸근한 저녁시간 되시길 바라며
언제나 행복한 마음가짐으로 내일을 맞이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