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연히..

2012. 4. 18. 오후 9: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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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숙의 노래 초연입니다.
2주 동안 일하고 있는 집 담벼락에 피어있던 이름 모를 꽃을 보며 이 노래가 생각나더군요.
뭐 왜 그런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냥 떠오르는 노래가 저 노래인 것을 보면 누군가 보고 싶기 때문이겠죠 ㅎㅎ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것이 하필이면 skip 옆이군요.
언제나 그 자리에 있었겠지만 정신이 온통 일에 팔려있다보니 오늘에야 봤습니다.
일이 거의 끝나가고 있어서 그런지 마음의 평화가 생겨서 그런지도 모를 일이죠.

우리의 인생이 저 친구들처럼 흔들림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일까요?
물론 모두가 그러려고 하겠지만 알아주지 않는다고 흔들리고, 알아준다고 우쭐거리고
중심을 잡고 살기가 참 힘든 것이 우리의 삶이지 않을까 해서 주절거립니다.

간절히 누군가를 기다리고 마음을 다해 초연히 살아가는 삶..
동음이의어에서 저 꽃들을 벗삼아 짧게나마 평화를 누립니다.
 

댓글 1

  • 2012년 4월 19일 오전 7:53

    이름모를 꽃을 보면서 일상 순간의 평화로움을 느낄줄 아는 방장의 시인스런 감성이 멋집니당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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