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하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제일 희안하다고. 좀 많이 과장이 심하군요.
함 디벼 볼까요 ?
1. 양초소비량 ? 연도별 양초 소비량 조사 해 놓은 거 있나요 ? 문화가 비슷한 아시아 국가와 비교한 자료 같은 거 있나요 ? 당근 없죠 ? 그럼 이건 그냥 지난 광우병 촛불 시위에 대한 비아냥에 불과하네요.
2. 대로에서 떠드는 사람 안 잡아가 ? 왜 밥먹고 할알 없이 떠들고 있는지, 무슨 내용인지 들어보아야 지 무조건 잡아가야 한다는 발상이 기가 막힙니다.
3. 경찰을 거지보다 얕잡아봐 ? 아마 힘있는 사람들은 그럴겁니다. 힘 없는 사람들에게도 경찰이 그리 만만할까요 ? 뭐 시위진압하다 사람 죽어서 당장 책임자가 옷을 벗어야 했던 노무현 시절이라면 뭐 억지로라도 말은 되겠지만 지금은 전혀 아닙니다.
4. 대통령 알기를 초등학교 반장 ?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감. 아마 대통령을 우습게 본다는 이야기 같은데 사람 우습게 보이고 안보이고는 다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5. 광우병 구경도 못했으면서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나라 : 사실 이 대목에서 희안 한 건 보수 언론과 한나라당의 태도입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 문제가 처음 나온 노무현 정부 때 입에 개거품 물고 떠들어서 광우병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린게 그들이었지만 이명박 정부가 들어서자 마자 갑자기 미국산 소고기는 안전하다로 의견이 바뀜. 희안하지 않습니까 ? 책상에서 활자로 자기들 마음대로 있는 광우병도 없애고 아니면 없는 광우병도 만들어내고 말입니다.
6. 공산주의 국가도 아니면서 좌익이 판치는 나라 : 호주 한번 와보세요. 없는 사람, 무능력자도 최소한의 생계비는 국가에서 지원합니다. 시민권자면 대학 등록금 걱정도 없습니다. 애 낳으면 양육비가 달달이 나옵니다. 대부분의 유럽국가가 이와 비슷합니다. 즉 대부분의 선진국들이 대한민국보다 훨씬 왼쪽에 위치해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원조 공산주의 국가인 구 소련은 전 국민이 공무원이었습니다만 지금은 오른쪽으로 많이 온 모양이고요. 정치적인입장에서 보아 원래 보수라는 건 민족의식이 강한 게 그 특성입니다. 반대로 진보는 사해동포주의 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면 정말 희안 한건 우리나라에선 사대주의자들이 보수라고 깝치는 이상한 현상이 아닐까요 ?
7. 우리를 때려 잡겠다고.... 몽땅 퍼다주는 나라 : 배고픈 미친개를 몽둥이로 잡느냐 즉 전쟁도 불사하느냐 아니면 밥을 먹여서 길들이느냐 하는 문제는 전략의 문제요 비용의 문제이다. 하나만 예를 들어보자. 국제금융에서 코리안 레이트라는 게 있는데 이는 북한 리스크에 따른 프레미엄이다. 즉 북한과 사이가 안 좋아지면 돈 거래할 때 우리가 빌려오는 이자가 올라간다. 투자도 위축된다. 민족간의 문제는 돈으로 따질 차원은 아니지만 내 돈 쓰는 거 아까워 죽는 사람들을 위하여 말인즉슨 그렇다는 이야기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지원 규모로 보면 중국이 휠 큰게 문제다. 나중에 북한에 문제가 생기면 무슨 근거로 우리 땅이라고 할지 그게 걱정이다.
8. 교육비는 ... 되먹지 못한 아이들만 양산 ? 사실 대학이 너무 많은 건 문제다. 그리고 말만 사립이지 전부 국가에서 보조금 받아서 운영하고 있으니 세금에서 교육비로 엄청 지출한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되먹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뭔가 ?
9. 국가와 교육이념 ... 어쩌지 못하는나라 : 대한민국의 교육이념 ? 홍익인간 인가 민주시민 양성인가 뭐 그리 되었을 거다. 전교조가 북한 김정일을 찬양하거나 그런 집단인가 ? 노예계급 양성 집단이니가 ? 아니면 도대체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간다. 참고로 호주에도 교직원 노둥조합이 있고 선생님들이 데모하면 수업도 없다.
10. 멋대로 뉴스만들어 ? 원 주장자 (5번 참조)는 그대로 두고 나중 동조자만 처벌하려고 하는 희안한 나라가 정답이다.
11. 원만한 죄 ... 방면 : 이건 좀 동의한다. 그러나 어느 나라건 실형 다 살리고 내보내기 보다는 다 먼저 내보내지 않나 ?
손가락 아파서 이제 그만 쓸렵니다. 퍼 오신 분은 그냥 의미없이 재미로 가져오신 모양입니다. 그러나 저에게는 좀 언짢은 글이네요. 혹 진짜로 이 내용을 믿는 사람이 있을까보아 주절주절 거렸습니다.
이만 꼬불리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