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님의 등불

2011. 5. 28. 오후 6:19:37

글자
 
장님의 등불
 
앞을 못 보는 장님이 있었습니다. 그가 하루는
친구 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날이 저물어 집으로 돌아가려고 할 때였습니다.
친구가 뭔가를 그의 손에 들려주는 것이었습니다.

"이걸 가져가게." "자네, 이게 무언가?"
"그냥 들고가게. 자네를 위해 등불을 준비했네."
그 말을 듣고 장님은 벌컥 화를 냈습니다.
"이 사람아, 지금 나를 놀리는 건가?
밤과 낮을 구별하지도 못하는 나에게 웬 등불이란 말인가?"

그러자 친구는 이렇게 얘기하는 것이었습니다.
"누가 그걸 몰라서 그러는가! 자네가 이 등불을 들고 가면
다른 사람들이 지나가다 자네를 발견하고
피해갈 테니 부딪칠 염려가 없지않은가!"

장님은 친구의 마음씀씀이에 감동하여
그를 힘껏 끌어안았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가족과 친구들, 주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일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행복을 안겨주는 일이야말로 우리 자신에게
 변함없이 가장 커다란 행복을 가져다주는 일입니다.

나 자신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위해 어두운 밤 등불을 밝 히고
 사랑을 베풀 때 비로소 우리는 참 행복을 알게 될 것입니다

-박성철의 '쉼터' 中에서-

댓글 4

  • 2011년 5월 28일 오후 6:49

    방장님이 좋아하는 노래 오랜만에 듣네요

  • 2011년 5월 28일 오후 6:51

    아이고 누님께서 제가 좋아하는 가수까지 다 기억하시고..감솨..

  • 2011년 5월 28일 오후 7:56

    가슴에 파고 드는 노래라 기억에 남지요, 누구에게나

  • 2011년 5월 28일 오후 8:02

    스텔라 누님!! 너무 외로운거 아녀요? 님을 향한 마음을 달에게 매일 쓰고 계신 것은 아닌지..좀만 참으면 되시것구만..

│ 이 │이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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