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이철민"을 보내면서....... '

2009. 4. 29. 오후 2:19:51

글자
 
 
+찬미 예수
 
탄천에 파랭이꽃이 향기를 뿜어내는,
4월 마지막 토달에 우리는 Respia" 체육공원 400M Truck을 달렸다.
 
단거리 육상선수들 처럼 Corner를 돌고 돌았다
안개가 자욱한 이른 아침 우리는 마냥 뛰었다.
 
오늘은 동백 이철민 형제와 마지막 함께 하는날!
그가 우리곁을 떠나 고향 부산으로 완전히 이사를 간다고 한다.
 
그는 오늘도 땀을 흘리면서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보였다.
3년전 그가 처음 우리 앞에 나타날적엔 마라톤은 커녕 보행조차 힘들어 보였다.
 
그런 그가 얼마나 열심히 굿은일 마다 않고 봉사를 하였다.
자신을 가라앉히고 스스로 구마동을 뒷바라지를 하였다.
 
지난 가을 국제 평화 마라톤에 Half를 뛰었다.
상상조차 할 수없는 엄청난 일이었다..
 
얼마나 땀흘려 노력한 보람이 아닌가?
자기 자신을 이겨낸 "인간 승리자"였다.
 
우리 구마동의 가장 큰 기적이요 수확이었다.
그렇게 착실히게 자신을 관리하면서 다른 구마전사들에게 표양을 보였던 그가 하필이면 이 아름다운 새벽 탄천에서 우리와 작별인사를 한다니 가슴이 메어지고 눈물이 고였다.
 
송별인사로 아침밥이락도 먹여 보내야겠다는 요한 회장님의 따뜻한 인정미에 우리는 "해 뜰집"에 모였다.
 
"철민아! 부산 갔어도 우리 구마동을 잊지말고 열심히 달림박질을 하여라.
그리고 언젠가는 우리와 다시한번 구마동 아자 아자를 외처보자.
 
그리고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석하면 그땐 우리와 꼭 만나제!"
 
장대한 호걸 철민이의 눈시울도에도 무었인가 맺혀 있었다.
"그동안 너무나 감사 하였습니다 너무나 감사.........."
"열심히 달려서 좋은 모습으로 다시 나타나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그가 어디를 가든지 구마동의 열정을 가지고 도전 한다면 반드시 大成하리라고 믿는다.
그를 떠나보내면서 한가지 안타까운 노릇------入敎 領洗
 
그는 우리와 함께 기도 하였고 성당 행사에도 많이 참석 하였다.
천주님의 자녀가 되어  가슴에 성모님을 모시고 부산에 내려갔어면 얼마나 좋았어리오!
 
우리들 가슴에 영원히 길이 길이 추억으로 남겨질 "동백 이철민"을 위하여 기도중에 항상 기억 하였어면 좋겠다.
 
그동안 우리와 함께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탄천길을 땀흘리면서 쌓아온 戰友愛를 잊지 말았어면 좋겠다.
 
우리에게 가슴에 상처만 남겨두고 그는 홀연히 용인 바닥을 떠났다.
'이 철민"
우린 그대를 오래 오래 기억하며 사랑할 것이다.
 
주님!
철민이를 위하여 빌어주소서!
 

댓글 2

  • 2009년 4월 29일 오후 3:34

    어쩌다 부산까지 가게 되었는지...맘이 별로 않편합니다만 그래도 서울에는 자주 올라 올거라고 하니 꼭 그리 되기를 바랄 뿐이죠...철민 HP. 010-7730-4020 입니다.

  • 2009년 4월 30일 오후 12:19

    봄날 멀리 떠나는 철민형제를 보내는 마음은 모두 아쉬울 따름입니다.정말 "회자정리요, 거자필반이라."는 옛말이 가슴에 와 닿습니다.멀리서도 건강 챙기고 좋은소식 들리길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