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3월 마지막 토달!
새벽부터 봄비가 내린다.
난,
06시에 집을 나섰다.
우산을 바처들고 연원 마을에서 부터 뛰었다.
탄천에 비가 내린다.
내 마음에도 내린다
실버들 가지가 푸르다.
개나리가 피었다.
물오리는 자고 있다.
온몸에 땀이 흐른다
실내구장[다리및]을 3번 돌았다.
반가운 전사들이 하나 둘 모였다.
2패로 나누어 출석 사진을 찍었다.
비 온다고 안나오는 회원들도 있다.
비가오나 ,눈이 오나 , 바람이 부나,
우리의 모임은 한결 같다.
젊은 새 얼굴들이 보였다.
새 운영지침이 내려졌다.
조직적인 운동 관리가 될것 같다.
18Km를 뛰자고 하였다
주룩 주룩 비를 맞어며 달렸다.
모자에서 비,땀이 흘러 내렸다.
한참을 달리다 뒤를 돌아 보았다.
아무도 따라오는 전사가 없었다.
당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외롭고 측은한 느낌이 들었다.
고문관의 한계를 느꼈다.
혼자서 주책을 부리고 있었다.
얼마전 부터.
도마뱀 달리기 같은 기분이 들었다.
중간에서 도마뱀 꼬리 잘리듯 했다.
生死苦樂을 함께하는 戰友愛가 그리웠다.
도중에서 왕고문님과 스테파노 회장을 만났다.
LSD하는 모습이 아름다웠다.
굴다리밑에서 글라라를 추격 하였다.
오늘 목표는 달성 하였다.
Goaling 지점에서 환영 Tape를 해 주었다.
파비올라 부장님의 애틋한 격려가 좋았다.
목이 타 들어갔다.
시원한 막걸리 한사발을 들이키고 싶었다.
생수 만 마셨더니 속이 허전 했다.
맹숭 맹숭한 기분이 들었다.
신 바람이 나지 않았다.
'乾拜'할 분위기가 아니었다.
유일한 "乾拜權"을 행사할 기회 조차 없었다.
전사들에게 "氣'를 살려 주어야 한다.
모두에게 왼손에 물잔을 들게 하였다.
갑지기 일장 연설을 하고 싶어졌다.
"구마동~힘!"하니까 김밥 옆구리 터지는 소리 같다.
용감한 전사들이 이런 김밥터지는 소리를 해서는 안된다.
구마동~ 아자[악]! 아자[악]! 아자[악]! 으로 하자고 했다"
시범을 보였다.
함께 해 보더니 얼굴에 희색이 만면 하였다.
전사로서의 강렬한 氣가 되 살아났다.
또,
"우리의 붉은 모자와 노란 싸스는 "피"와 "땀"의 상징 이다.
피와 땀으로 훌륭한 구마전사가 태어날 수 있다"고 했다.
"해병대의 명찰은 붉은 바탕에 노란색 이름을 새 긴다"고 했다.
별 볼일 없는 고문관이 오늘도 주책을 부리는 실수를 한것 같았다.
말이 많았다.
구마동을 너무 사랑한 죄!
"多情도 病" 이런가?
용감한 구마전사들이여!
늘 푸른 그 모습으로 영원 하여라!
If you do not walk today. you will have to run tomorrow.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