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어가는 글-하나

2001. 7. 26. 오후 4: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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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커피와 인생

 

 

                     -용혜원님-

 

 

 

한 잔의 커피도

 

우리들의 인생과 같다

 

 

 

아무런 의미를 붙이지 않으면

 

그냥 한 잔의 물과 같이

 

의미가 없지만

 

 

 

만남과 헤어짐 속에

 

사랑과 우정 속에

 

의미를 가지면

 

 

 

그 한 잔의 작은 의미보다

 

많은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우리들의 인생도

 

그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들에 따라

 

의미가 다를 것이다

 

 

 

모두 저마다의

 

삶의 의미를 갖고

 

저마다 자기의 삶을

 

오늘도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잔의 커피에

 

낭만과 사랑을

 

담고 마실 줄 아는 사람들은

 

그들의 삶에도 역시

 

낭만과 사랑이 있으리라

 

 

 

솔직히 난 커피를 마실줄 모른다.

하지만 모든 것이 이와 같다는 건 안다.

이제 캠프가 시작되기 일주일도 남지 않았고

지금으로써 캠프는 그냥 캠프자체이다

우리가 캠프를 하면서 그 속에 담을 재료나 소재나 뭐 그런것들이

무엇이건 간에 우린 우리가 담을만큼 꼭 그 만큼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서 주님의 사랑과 우리들의 낭만을 얻는다면

그것으로 우린 족하다.

 

난 정말로 커피를 마실줄 모른다.

그러나 캠프의 맛은 조금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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