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

2012. 3. 27. 오전 5: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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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5주간 화요일(3/27)






 
    말씀의 초대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먹고 마실 것이 없다고 불평한다. 그러자 주님께서 불 뱀들을 보내셨고, 많은 백성이 불 뱀에 물려 죽었다. 모세가 주님께 간청하자, 주님께서 불 뱀에 물린 사람이 살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신다. 불 뱀에 물린 사람은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 수 있게 되었다(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당신을 믿으면 살 것이지만, 믿지 않으면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스라엘 백성이 광야에서 기둥에 달린 구리 뱀을 쳐다보고 다시 살았듯이, 예수님께서는 죄 속에서 죽은 이들이 다시 살 수 있도록 십자가 위에 달리실 것임을 예고하신다(복음).
    제 1독서
    <물린자는 누구든지 구리 뱀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 민수기의 말씀입니다. 21,4-9 그 무렵 이스라엘은 에돔 땅을 돌아서 가려고, 호르 산을 떠나 갈대 바다로 가는 길에 들어섰다. 길을 가는 동안에 백성은 마음이 조급해졌다. 그래서 백성은 하느님과 모세에게 불평하였다. “당신들은 어쩌자고 우리를 이집트에서 올라오게 하여, 이 광야에서 죽게 하시오? 양식도 없고 물도 없소. 이 보잘것없는 양식은 이제 진저리가 나오.” 그러자 주님께서 백성에게 불 뱀들을 보내셨다. 그것들이 백성을 물어, 많은 이스라엘 백성이 죽었다. 백성이 모세에게 와서 간청하였다. “우리가 주님과 당신께 불평하여 죄를 지었습니다. 이 뱀을 우리에게서 치워 주시도록 주님께 기도해 주십시오.” 그래서 모세가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러자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불 뱀을 만들어 기둥 위에 달아 놓아라. 물린 자는 누구든지 그것을 보면 살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모세는 구리 뱀을 만들어 그것을 기둥 위에 달아 놓았다. 뱀이 사람을 물었을 때, 그 사람이 구리 뱀을 쳐다보면 살아났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1-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그러자 유다인들이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니, 자살하겠다는 말인가?”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누구요?”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처음부터 내가 너희에게 말해 오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도, 심판할 것도 많다.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참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이 세상에 이야기할 따름이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강원도에서도 ‘원주’ 하면 바로 떠오르는 분이 장일순 선생(1928-1994년)입니다. 그는 군사 독재로 국민이 어려웠던 시절, 민주화 운동을 하던 많은 사람의 정신적인 지주였습니다. 선생의 일화집인 『좁쌀 한 알』은 그의 사람됨을 잘 보여 줍니다. 어느 날 시골 아낙네가 선생을 찾아와 딸 혼수 비용으로 모아 둔 돈을 기차 안에서 몽땅 소매치기 당했다며, 그 돈을 찾아 달라고 매달렸습니다. 선생은 그 아주머니를 돌려보내고 원주역으로 갔습니다. 그러고는 역 앞 노점에서 소주를 시켜 놓고 앉아 노점상들과 얘기를 나눴습니다. 그러기를 사나흘 하자 원주역을 무대로 활동하는 소매치기들을 죄다 알 수 있었고, 마침내는 그 시골 아주머니 돈을 훔친 자까지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선생은 소매치기를 달래서 남아 있는 돈을 받아 냈습니다. 거기에 자기 돈을 합쳐서 아주머니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마무리 지은 뒤로도 선생은 가끔 역에 갔는데, 소매치기에게 밥과 술을 사 주려는 것이었습니다. 그때 선생은 소매치기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미안하네. 내가 자네 영업을 방해했어. 이것은 내가 그 일에 대해 사과를 하는 밥과 술이라네. 한잔 받고, 용서하라고.” 앞으로 소매치기 같은 짓 하지 말라든가, 나무라는 말은 전혀 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에게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달리 보입니다. 세상에 속한 유다인들은 인간적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사물을 바라보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위에서 오셨기에 그분의 생각과 삶은 유다인들과 달랐습니다. 유다인들에게 예수님은 이상하거나 미친 사람으로만 보였습니다. 우리 신앙인은 세상 속에서 살되 세상을 거꾸로 보며 사는 사람입니다. 신앙인은 세상이 떠받드는 가치들에 대하여 반대의 가치관을 가진 사람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 모니카

♬ When The Day Comes (그 날에 이르러)
  

댓글 2

  • 2012년 3월 27일 오전 6:31

    스마트 폰을 사용하면서 카카오톡이라는 것으로 문자를 주고받는다. 종종 친구제의가 들어 오는데 잘모를 때는 거절할수 있다. 기억이 나지않아 거절을 눌렀다. 그런데 새로 레크팀에 들어 온 자매였다, 다시 내가 초대할 수는 없다. 그자매가 어떻게 해야만이 다시 가능한 일이란다. 그런데 사랑이 지극하신 그분은 십자가에 높이 달리시어 수없이 외면하고 배반하는 우리를 애타게 기다려 주신다. 돌아만 오라고 기다리시며 문밖에 서 계십니다. 높이 달리신 당신만 바라보라 하십니다. 아픈 마음 어루만지시며 죄의 사슬에서 풀어 주신다고..감사합니다. 잊지않으시고 우리를, 나를 기다려 주시는 주님,당신은 사랑이십니다.

  • 2012년 3월 27일 오전 6:57

    그러나 은총의 때가 있습니다. 그 때는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은총을 베푸시는 때인데 그것을 우리가 그냥 지나치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수 있는 때가 됩니다. 오늘 복음의 유대인들과 같이 예수님을 거절하였기 때문에 그분이 가시는 곳에 결코 갈 수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분께 다시 돌아서서 청해 봅니다. 이글은 제가 도움을 받고있는 신부님의 말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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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2]12.03.29조회 60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3]12.03.28조회 69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것이다.[2]12.03.27조회 66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다.[1]12.03.26조회 58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1]12.03.25조회 60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1]12.03.24조회 50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2]12.03.23조회 65너희를 고소하는 이는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1]12.03.22조회 65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3]12.03.21조회 77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었다.[2]12.03.20조회 63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1]12.03.19조회 56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2]12.03.18조회 67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2]12.03.17조회 68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하신 강방자 루치아님 부부[1]12.03.16조회 111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니,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12.03.16조회 68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2]12.03.15조회 59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3]12.03.14조회 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