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2012. 3. 21. 오전 5: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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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순 제4주간 수요일(3/21)







 
    말씀의 초대
    하느님께서는 여인이 제 젖먹이를 사랑하는 것보다 더 당신 백성을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신다.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은 바다보다 넓고 하늘보다 높다(제1독서). 예수님을 통하여 하느님의 사랑이 이 세상에 드러났다. 인간에 대한 예수님과 하느님의 사랑은 하나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사랑으로 사람들을 살리고자 하신다(복음).
    제 1독서
    <내가 너를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으니 땅을 다시 일으켜라.> ▥ 이사야서의 말씀입니다. 49,8-15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내가 너를 빚어내어 백성을 위한 계약으로 삼았으니 땅을 다시 일으키고 황폐해진 재산을 다시 나누어 주기 위함이며 갇힌 이들에게는 ‘나와라.’ 하고,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는 ‘모습을 드러내어라.’ 하고 말하기 위함이다.” 그들은 가는 길마다 풀을 뜯고 민둥산마다 그들을 위한 초원이 있으리라. 그들은 배고프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으며, 열풍도 태양도 그들을 해치지 못하리니, 그들을 가엾이 여기시는 분께서 그들을 이끄시며, 샘터로 그들을 인도해 주시기 때문이다. 나는 나의 모든 산들을 길로 만들고 큰길들은 돋우어 주리라. 보라, 이들이 먼 곳에서 온다. 보라, 이들이 북녘과 서녘에서 오며 또 시님족의 땅에서 온다. 하늘아, 환성을 올려라. 땅아, 기뻐 뛰어라. 산들아, 기뻐 소리쳐라. 주님께서 당신 백성을 위로하시고 당신의 가련한 이들을 가엾이 여기셨다. 그런데 시온은 “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의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고 말하였지. 여인이 제 젖먹이를 잊을 수 있느냐? 제 몸에서 난 아기를 가엾이 여기지 않을 수 있느냐?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17-30 그때에 예수님께서 유다인들에게, “내 아버지께서 여태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하는 것이다.” 하고 말씀하셨다. 이 때문에 유다인들은 더욱 예수님을 죽이려고 하였다. 그분께서 안식일을 어기실 뿐만 아니라, 하느님을 당신 아버지라고 하시면서 당신 자신을 하느님과 대등하게 만드셨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지 않고서 아들이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도 없다. 그분께서 하시는 것을 아들도 그대로 할 따름이다. 아버지께서는 아들을 사랑하시어 당신께서 하시는 모든 것을 아들에게 보여 주신다. 그리고 앞으로 그보다 더 큰 일들을 아들에게 보여 주시어, 너희를 놀라게 하실 것이다. 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하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넘기셨다.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듯이 아들도 공경하게 하시려는 것이다. 아들을 공경하지 않는 자는 아들을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않는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듣고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이는 영생을 얻고 심판을 받지 않는다. 그는 이미 죽음에서 생명으로 건너갔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죽은 이들이 하느님 아들의 목소리를 듣고 또 그렇게 들은 이들이 살아날 때가 온다. 지금이 바로 그때다. 아버지께서 당신 안에 생명을 가지고 계신 것처럼, 아들도 그 안에 생명을 가지게 해 주셨기 때문이다. 아버지께서는 또 그가 사람의 아들이므로 심판을 하는 권한도 주셨다. 이 말에 놀라지 마라. 무덤 속에 있는 모든 사람이 그의 목소리를 듣는 때가 온다. 그들이 무덤에서 나와, 선을 행한 이들은 부활하여 생명을 얻고 악을 저지른 자들은 부활하여 심판을 받을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나는 듣는 대로 심판할 따름이다. 그래서 내 심판은 올바르다. 내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포콜라레’(Focolare)는 천주교 신심 단체 가운데 하나입니다. ‘포콜라레’는 이탈리아 말로 ‘벽난로’라는 뜻인데, 삶의 현장에서 하느님의 뜻에 따라 형제적 사랑을 실천하여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려는 신심 단체입니다. 포콜라레 회원이었던 키아라 루체(1971-1990년)는 열아홉 살의 어린 나이에 골수암에 걸려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2010년 10월에 시복되었습니다. 키아라 루체는 평범한 소녀였습니다. 같은 또래의 아이들처럼 운동을 좋아하고 잘 놀고 명랑한 아이였습니다. 그런데 고등학교 때에 골수암에 걸리고 맙니다. 처음에는 별것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병원에서 여러 방법으로 치료해도 낫지 않자, 어느 날 키아라는 의사 선생님에게 직접 물어보았습니다. “제가 무슨 병이 걸렸나요?” 그러자 선생님은 “악성 종양이야. 최선을 다해 보겠지만 어려울 것 같아.”라고 말했습니다. 키아라는 그 이야기를 듣고 자기가 죽을병에 걸렸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엄마는 집으로 돌아온 딸에게 “얘야, 좀 어떠니?” 하고 조심스럽게 물었습니다. 키아라는 “아직은 말 못해, 엄마.” 하고는 자기 방으로 들어가 침대에 몸을 던졌습니다. 그러고는 눈을 가린 채 꼼짝도 하지 않았습니다. 소리 내어 울지도 않았습니다. 엄마는 곁에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딸을 바라보고만 있었습니다. 그렇게 한참 있다가 그는 일어나 엄마를 보고 웃음 지으면서 “됐어요. 예수님께서 바라시면 저도 바라요.”라고 말했습니다. 그 후 키아라는 예수님께서 겟세마니에서 죽음을 받아들이신 것과 같이 자신에게 닥친 고통과 죽음을 받아들이고, 어린 나이에 세상을 떠나 하느님의 품으로 갔습니다(두봉 주교의 『가장 멋진 삶』에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뜻이 아니라 당신을 보내신 하느님의 뜻을 추구하셨기 때문에 죽음의 길마저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바라시는 것을 나도 바라는 것이 신앙입니다. 그것이 하느님을 사랑하는 길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일들 안에서 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실천하려면 우리는 사랑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매일 미사-

 
저녁노을 모니카

♬ 사람의 아들
  
 

댓글 3

  • 2012년 3월 21일 오전 6:03

    제가 나로 인해 죽지못해 지옥을 살았습니다. 제가 나를 놓지못해 루치펠의 손아귀에 있었습니다. 억울해서 분노로 일그러진 얼굴을 필수가 없었습니다. 그런 나를 예수님은 다독이며 안아 주셨습니다. -나는 다 안단다 그러나 나를 닮아 보렴- 하시며 저를 꼭 안아주시고 어루만지시고 제 안에 깊이 박힌 가시를 하나 하나 빼내주십니다. 제게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며 다시 시작할 수 있게 하십니다. 사랑으로 시작한 일을 감사해서 다시 하고 또 남편을 통해 허락하신 사랑의 시간들 이렇게 30년이 흘렀습니다. 애들까지 돌보아주시며 예수님께서 이어주신 사랑의 끈 놓지않겠습니다.

  • 2012년 3월 21일 오전 8:51

    “은혜의 때에 내가 너에게 응답하고 구원의 날에 내가 너를 도와주었다. 다급함이 없을 때는 이 말씀이 얼마나 위로가 되겠습니까?..긴 시간을 기다리며 지쳐있을 때 이 말씀은 나와는 상관이 없는 맥빠진 말씀으로 들리게됩니다..그래서 이 말씀을 살기 위해 기도문을 들었습니다..『모든 이를 위한 십자가의 길』 제 7처에서 그리스도께서는 ”“네 모든 노력이 실패로 돌아간 듯 하고 ‘나는 계속해서 나아갈 수가 없다’ 고 생각될 때가 올 것이다. 그때는 내게 돌아와라 무거운 짐 진 이여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하고 말씀하십니다 .

  • 2012년 3월 21일 오전 8:56

    이에 사람의 응답기도는 “꾸준해야 됨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그러나 주님 도와주십시오 저 혼자 할 수 있는 일이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당신과 함께라면 당신께서 원하시는 어떤 일이든 다 할 수 있습니다...그리고 하겠습니다” 하고 기도합니다...........사순시기에 이 기도문을 바치며 그 은혜로운 구원의 때를 기다릴 수 있는 힘과 인내를 다시 한번 얻습니다...그리고 나처럼 넘어지며 질뚝거리며 그분의 사랑을 향해 가고자 하는 많은 이들을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주님께서 나를 버리셨다. 나의 주님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고 말하였지. 설령 여인들은 잊는다 하더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않는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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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의 때가 아직 오지 않았다.[2]12.03.23조회 66너희를 고소하는 이는 너희가 희망을 걸어 온 모세이다.[1]12.03.22조회 66아버지께서 죽은 이들을 일으켜 다시 살리시는 것처럼,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이들을 다시 살린다.[3]12.03.21조회 78그 사람은 곧 건강하게 되었다.[2]12.03.20조회 64요셉은 주님의 천사가 명령한 대로 하였다.[1]12.03.19조회 57하느님께서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이 아들을 통하여 구원을 받게 하시려는 것이다.[2]12.03.18조회 68바리사이가 아니라 세리가 의롭게 되어 집으로 돌아갔다.[2]12.03.17조회 68하느님 사랑과 이웃사랑을 하신 강방자 루치아님 부부[1]12.03.16조회 112주 우리 하느님은 한 분이신 주님이시니, 그분을 사랑해야 한다.12.03.16조회 68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다.[2]12.03.15조회 60스스로 계명을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는 큰사람이라고 불릴 것이다.[3]12.03.14조회 61너희가 저마다 자기 형제를 용서하지 않으면, 아버지께서도 너희를 용서하지 않으실 것이다.[3]12.03.13조회 59예수님께서는 엘리야나 엘리사같이 유다인만을 위하여 오신 것이 아니다.[4]12.03.12조회 64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안에 다시 세우겠다.[2]12.03.11조회 66너의 아우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다.[4]12.03.10조회 62너는 좋은 것들을 받았고, 라자로는 나쁜 것들을 받았다.[1]12.03.08조회 65그들은 사람의 아들에게 사형을 선고할 것이다.12.03.07조회 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