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순 아그리피나도 합류하여 다섯명이 반월역에서 만나
한시반이 조금 지난 후에 출발하여
세시가 조금 넘은 시각에 요양병원에 도착하였습니다.
오랫만에 본 로사의 모습은 까칠하고 힘들어 보였으나
본인은 모든 것을 다 수용하는지 표정은 밝아 보였습니다.
곁에서 보살펴 주시는 장부 베드로씨의 모습도 의연하였지만
그 모든 것을 바라보는 우리들의 마음은 아프기만 했습니다.
한편의 영화같은 모습들이 애절하기에 안타까웠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희망으로 기도하여한다는 생각을 하며
하느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 지 모르지만
우리는 로사가 분명 빛 안에 있슴을 느꼈습니다.
로사는 내일 친정이 있는 대구로 간답니다.
친정어머니에서 무엇이든 먹을 수 있게 보살펴 주실 것입니다.
로사에게서 하느님의 영광이 드러나기를
간절히 기원하며 지속적으로 기도해 주시기 거듭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