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 해설

2010. 4. 25. 오전 7: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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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 해설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성화


   영원한 도움의 성모 성화는 템페라화법에 따라 단단한 호도나무판 위에 그려진 41x53cm 크기의 이콘으로 로마 성 알퐁소 성당 주 제단 위에 안치되어 있다.

역사


   15세기 말 한 상인이 크레타섬의 어느 성당에서 이 성화를 훔쳐 거친 바다 풍랑을
견디며 1년 만에 기적적으로 로마에 도착했다. 그는 로마에서 병으로 임종을 맞게 되어 친구에게 이 성화를 좋은 성당에 모셔 사람들의 공경을 받게 해달라고 유언했다.
그러나 친구는 상인의 요청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어느 날 성모님이 발현하시어 로마인에게 상인의 요청을 실행하라고 촉구하시며
그의 죽음을 경고하셨다. 그러나 그의 부인이 그 성화를 좋아하여 그대로 자기 집에
두고 싶어 했으므로 로마인은 성모님의 발현에 좀체로 주의를 기울이지 않았다.
얼마 후 그는 죽었다.

   성모님은 또 다시 그 가정의 어린 딸에게 발현하시어 이르셨다.
"너의 할아버지와 어머니에게 가서 말씀드려라.
'영원한 도움의 성 마리아께서 너의 집으로부터 이 성화를 내모시길 바라신다.
만일 이행치 않으면 온 가족이 죽으리라.'"
 
딸로부터  그 메시지를 전해 듣고 당황한 부인은 복종을 약속했다.
이 때 성모님은 소녀에게 다시  성화를 걸어둘 장소를 말씀하셨다.
 "성모 대성전과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당 사이의 성당으로 모셔가거라."
1499년 3월 27일 이 성화는 장엄한 행렬로 성모님께서 지적하신 성당,
곧 사도 성 마태오 성당으로 옮겨졌다.
그날 한 남자의 불구의 팔이 완치되는 기적이 일어났다.

 원래 '길의 인도자'이며 이름없이 '기적의 성화'로만 공경받던 이 성화는 이런 사건을 통해 성모님 자신이 직접 말씀하신 "영원한 도움의 성모 마리아"라는 명칭을 얻게 되었고, 성 마태오 성당 주 제단 위에서 무수한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기적의 은혜를 내리는 기도의 매체로서 그 명성을 더해 갔다.
 
   그러나 1798년 6월 로마를 정복한 프랑스의 나폴레옹이 전략상의 이유로 로마의 30여 개의 성당들을 철거할 명령을 내렸는데, 성 마태오 성당도 그 중 하나였다. 따라서 이 성화도 당시 성당을 관리하던 아우구스티노 수사들과 함께 떠나 사람들의 공적 공경 대상에서 사라졌다...
 
   1854년 구속주회 회원들이 미켈란젤로 게타노 공작의 빌라를 구입하여 수도원으로 개조하고 본부로 삼았다. 1855년 총회를 개최한 구속주회원들은 성 알퐁소 성당을 건립했다. 어느 날 오락 시간에 한 수사가 고전에서 자기들이 살고있는 성 알퐁소 성당은 한 때 영원한 도움의 성모, 기적의 성화가 모셔졌던 성 마태오 성당 폐허 위에 새로 세워졌다는 글을 읽게 되었고, 이 성화가 64년이란 세월을 거치면서 사람들로부터 거의 잊혀진 사실을 발견했다.
 
그 때 미카엘 마르키 신부가 펄쩍 뛰며, 자기가 소년이었을 때 포스테롤라의 성 마리아 성당, 아일랜드 아우구스티노회원들의 오라토리오에서, 아우구스티노 오셋티 수사님으로부터 그 성화의 유래를 들으며 미사 복사를 했던 사실을 토로했다.
 
   그로부터 몇 달 후 예수 성당에서 예수회의 프란시스 불로시 신부는 분실된 '영원한 도움의 성모 성화'에 대한 강론을 하며, 이 성화를 사랑하신 성모님께서 얼마나 이 성화를 성 마리아 대성전과 성 요한 대성당 사이의 성당에 내모시길 원하셨던가를 역설했다. 그의 강론 내용이 구속주회에 전해졌다.
 
   구속주회 총장은 3년에 걸쳐 확증을 잡고, 1865년 12월 11일 교황 비오 9세께 영원한 도움의 성모 성화에 관한 제반 사실들을 제출했다. 이 성화는 교황님의 중재로 1866년 1월 19일 다시금 성모님이 원하셨던 곳, 현 성 알퐁소 성당으로 영광을 받으며 옮겨졌고, 복원되어 3개월후 장엄하게 안치되었다.
1867년 6월 23일 대관식이 거행되었고, 3일 기도회들이 줄을 이었다.
 
 
성화의 의미
 
   성화를 바라보십시오. 아기 예수는 가지가 겪을 수난의 도구를 들고 있는
두 천사들을 환시로 보며 전율할 두려움으로 어머니께, 센달 끈이 떨어져 나갈 정도로, 황급히 달아 듭니다.

   그러나 그대는 성모님의 눈을 응시하십시오. 그분의 눈은 예수 아기가 아니라
우리를 향하십니다. 그대는 어떤 마음이 드십니까?
우리들이 악을 피하고 당신의 아드님을
사랑하길 바라시는 간절한 성모님의 마음이 보이십니까?

   그리스도의 작은 손들 역시 지상 생애동안 완전한 신뢰로
어머님께 모든 것을 맡긴 주님의 모습을 표현합니다.
지금은 천국에서 마리아께 도움을 청하는 모든 이들에게 어머니를 통해
풍성한 은총을 내리시는 주님의 신뢰심을! 예수님은 십자가 밑에서 계신
어머니께 '여인' 이라 부르시며 우리의 어머니로 주셨습니다.
두분은 새 아담과 새 하와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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