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가 고갈되면 일하기가 힘들고 잘못되면 쓰러진다.
그래서 휴식과 묵상이 필요한 것이다.
휴식이란 단순히 쉬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에너지가 모일때까지 기다리는 것이다.
묵상도 그렇다. 삶은 늘 우리를 어딘가에 집착하게 하고 거기에 빠져 헤매게한다.
또는 일에 사로잡혀 바빠지게 한다.
여기에서 벗어나려면 방향을 늘 바로잡고 자신을 가볍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헤맨다는 것은 방향을 잘못잡고 우왕좌왕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하는 원인이 바로 어딘가에 빠지는 것이다.
가벼운 몸과 마음을 항상 지니는 자세가 바로 묵상이다.
그래서 묵상가만이 여유를 가지고 또한 힘 안들이고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생활을 빚진 상태에서 시작하다 보면 늘 빚에서 허덕이게 된다.
그러나 있는 것만으로 살아가면 쪼들린다는 것을 모르게 된다.
욕망이란 현실보다 앞서가는 것을 말한다.
그러니 욕망을 앞세우다 보면 늘 쪼들리면서 살아갈 수 밖에 더 있겠는가!
주어진 가운데서 찾는 것은 욕망이 아니다.
오히려 누리는 삶이다.
이때 비로소 모든 것이 주어져 있음도 알게 된다.
이것만이 하느님에게로 접어 들었음을 나타내는 징표이기도 하다.
앞서거나 뒤에 서지도 말라, 넘치거나 모자라게 살지도 마라.
이것이 바로 적당하다는 것이다.
이것이 진짜 실력이다.
적당함이란 존재와의 조화를 이룬 상태를 일컫는다.
또한 이 적당함이 바로 여유의 근원인 것이다. 어느 신부님의 말씀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