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학년이 이제 지나갔나?

2005. 12. 10. 오후 11:13:18

글자

 

길다면 긴 세월

3백 예순날

1년이 지나갑니다.

 

시간이란 건

참 묘합니다.

봄이가고 여름이가고

가을이가고  겨울이가고

 

그리고 봄이다시 오고 

여름이 다시 오고

가을이 다시 오지만

.................

 

그렇지만

한번 가버린 인생은

왜 다시 안 오지요?

 

인생은 참 묘한 것입니다.

 

즐겁게 날이면 날마다  

뛰놀다 보니  

어느덧 1년이 지나 가는군요

 

꿈 같은 세월이

흘러 흘러

1년이 지나 갑니다.

 

돌아보면  모든게 

은총 덩어리

너무도 큰  선물들

 

알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면

그냥 지나가지만

은총은 항상 주어져 있는것

 

그것을 깨닫는자

복 된자

이어라.

 

세월이 이렇듯  흘러

다시 한해가

시작됩니다.

 

새 희망을

가지고

새해를 바라봅니다.  

 

 

달님반

학우님 들이여

님들을  만나서

 

너무도 즐거웠다고

너무도 행복했다고

나는 말하리라

 

두고

두고

말하리라

 

주님의 은총으로 

너무도

행복했었다고

지금도 행복하다고

 

아멘

아멘

나의주님  아멘

 

댓글 9

  • 2005년 12월 10일 오후 11:23

    막 2학년 사은회 갔다 왔습니다..그분들 말씀이 1학년 마친게 어제그제 같은데 벌써~~~ 우리도 금방이래요....저도 행복 했어요...

  • 2005년 12월 11일 오전 12:50

    한해동안 달님반에 원기와 활력을 넣어주신 쌍구씨, 성탄의 은총 받으시고 내년에도 달님반 기살리기 대장 좀 해주세요. 대표님이 너무 약해서...

  • 2005년 12월 11일 오후 3:04

    저도 아멘~

  • 2005년 12월 11일 오후 3:14

    한 번 가버린 인생... 이 구절이 제 인생길에 주는 건 세 가지예요. 아름답고 행복하기에 그 자체로 고이 묻어두고 싶은 순수시대가 있구요, 생각하면 할수록 스마일이죠. 반대로 후회와 아픔으로 기억되기에 그냥 묻어두고 싶은 또 다른 한 때들이 있어요. 지금은..... 출구 없는 미로를 헤매는 듯한 기분, 빙빙 돌아 제자리인 인생길이란 싸이클에서 튕겨나가고 싶어 기를 쓰지만 못 빠져 나가고 몇 년째 ing하는 답답하고 막막하고 막연한 기분... 신학 공부가 주님 축복인 건 알겠는데 도중하차하고 싶었던 나날...

  • 2005년 12월 11일 오후 3:21

    하느님이 힌트를 주셔도 나는 모른 채 되풀이되는 악습 된 사고와 행동들.. 이렇게 뒤엉켜서 헝클어져버린 실타래마냥 의문으로만 가득 찬 내 인생길에 이제 해결의 실마리 한 가닥이 내 손에 쥐인 듯한 가슴 설렘 속에서 며칠 전까지만 해도 나는 빈 등잔만 든 채 주님 오시기를 기다렸던 아둔한 처자였음을 고백합니다. 성탄이 다가오기 전에 내 빈 등잔에도 기름을 얼른 채우고 적어도 내년 새 학기 때부턴 등불 켠 지혜로운 처자로 주님을 기다릴 수 있게 되기를 주님 앞에 엎드려 비는 마음뿐....

  • 2005년 12월 11일 오후 8:09

    이렇게 꽉 채워진 것들 다 비워버리면 편할텐데...

  • 2005년 12월 12일 오전 5:28

    총무님... 글이 너무 길었나요? 삭제하란 말씀??? ^^...... 총무님처럼 비워야 해결될 때도 있고 잃어 버린 걸 도로 찾아야 할 때도 있고, 주님 뜻에 무조건 순복해야 할 때도 있고 그렇다 할 지라도 아직 주님 때가 안됐을 수도 있고... 저같은 경우엔 주님께 회개해야 할 게 있었던 거고... 신앙생활에 주님 뜻이 비우는 거 오직 한 가지뿐이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_^

  • 2005년 12월 12일 오전 9:23

    아브라함처럼.. 야훼께서 이미 준비해놓으신 나의 미래를 믿고 나의 가장 소중한 자아를 버릴수만 있다면.. 더 무슨 소원이 있겠습니까...ㅠㅠ

  • 2005년 12월 12일 오후 7:38

    하느님의 순명에 "예"하는 그런 교회가 되고싶은데..ㅠㅠ 누구나 모두 "예"하는 순명만 하는 교회가 되어가는거 같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