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딥니다."”
(고린토1서 13,7)
40여년 전 미국의 한 도시 병원 정문 앞에는 생후 6개월 된 아기가 버려져 있었습니다. 그 아기는 날 때부터 소경인데다가 뇌성마비에 걸린 정신박약아였습니다. 병원 당국은 당황해서 마침 은퇴한 간호사인 랜키에게 이 사실을 알렸습니다. 당시 쉰둘이던 랜키 여사는 병원일을 그만두자, 하느님께서 이 아기를 보내 주신 것이라고 믿고 죽는 날까지 돌보겠다며 데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아기의 상황을 파악한 순간부터 너무도 비참한 인간생명의 무기력함에 랜키 여사는 울어야 했습니다, 그 아기는 우유를 대 주어도 빨아먹을 힘마저 없는 생명, 식물인간이었습니다. 랜키 여사는 그때부터 아기의 뺨에 얼굴을 대고 정성스럽게 안마하기 시작했고 온 몸을 맛사지하면서 성가와 자장가를 들려주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몇 년이 흘러도 이 식물인간 아기는 단 한 번의 움직임과 말도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랜키 여사는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이 아기를 보내주신 이유를 가르쳐 달라고 말입니다. 그러면서 온갖 치료요법을 다 동원해서 아이를 돌보았습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서 이아이가 열여덟 살이 될 때까지 주위의 모든 이웃과 친척이 포기하라고까지 강요했음에도 랜키 여사의 노력은 멈추지 않고 계속되었습니다. 눈물의 기도 그리고 사랑의 치료, 그러던 어느 날 랜키 여사는 그 아기가 엄지손가락으로 기타를 퉁기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기적이 일어난 것입니다. 랜키 여사는 아이의 방안에 온갖 음악으로 가득 채워 놨습니다. 그리고 손을 잡아서 피아노 치는 흉내를 내게 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난 71년 겨울 어느 새벽, 랜키 여사는 누군가 차이코프스키의 피아노 협주곡을 치는 소리에 잠을 깹니다. 그 아이가, 식물인간이었던 그 생명이 그것을 치고 있었던 것입니다.
안드레아 형님! 이렇게 지금도 주님께서는 기적을 베푸시고 계십니다. 우리 달님반 모두의 사랑으로 리디아 자매님께도 주님의 기적이 이루어 질것입니다. 힘내십시오. 우리 달님반 식구들 모두 특별한 은총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 특별한 우리 모두의 기도에 주님께서도 응답해 주실 겁니다. “"주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