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으로 주부 스트레스 증후군 나도 받았어요~~!

2005. 9. 19. 오전 9:37:15

글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정말 올해는 유달리 추석이 가까워지면서 정말 스트레스를 넘 많이 받은 것 같네요~!!

봉사도 해야하고.신학원도 다녀야하고.기타 여러 가지 교육들을 받아야하는데 이런일들을 하면서

추석음식을 만들고 친척들을 맞이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나를 너무 힘들게 만들었어요~!!

장볼 시간이 없어 금요일 새벽에 마트에 가서 시장을 봐놓았습니다~!

일단 장보기라도 마치고 나니 조금은 마음이 편안해졌지만 

아~~바로 이게 추석맞이 스트레스 증후군이구나~~라는 것을 깨닫고 주부들이 추석 때만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주부 우울증과 스트레스로 몸이 아프고 신경이 나카로워진다는 주부 증후군을 처음으로  내가 겪었습니다

 

추석 전날 장만은 해야하는데 몸은 천근 만근~~

정말 누가 추석을 만들어 놓았는지 정말 원망스러워~

그리고 왜그리도 일년에 한 번 오는 추석인데 이렇게 빨리 오는거야~~!

아~~너무 싫어

그러나 외며느리인 나는 하기 싫어도 부엌에 가서 장만을 시작합니다

하기 싫지만 억지로 하다보니  그럭 저럭 음식은 다 만들어지고 텅텅빈 냉장고에 음식이 가득찼습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속담을 실감케 합니다

냉장고가 풍성해지니 받았던 스트레스가 조금은 풀린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반찬 걱정없이 신학원에 다 닐 수 있겠다는 생각을 하니 행복도 합니다

이렇게 음식을 장만하고 조상님 위령미사를 드리고 난후 친척들이 몰려옵니다

장만한 음식을 차려놓고 다같이 둘러앉아 도란 도란 이야기꽂을 피우보니 괜히 부끄러워집니다

이렇게들 즐겁고 행복해 하는데 한가위로 인하여 스트레스 받은 것이 은근히 부끄러워집니다

자신은 없지만 마음속으로 다짐을 해봅니다 

내년에는 즐거운 맘으로 음식을 장만하겠다고~~!

 

사랑하는 달님반님들 ~!@#

즐겁고 행복한 추석보내시고 정말 즐거운 맘으로 내일만나요~~

내일은 정말 행복한 맘으로 달님반 학우님들을 만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아~~~나는 자유다 ^&****

 

주부자매님들^&*힘드셨죠??

추석에서 이제는 해방되었으니  내일은 새처럼 자유로운 맘으로 만납시당

댓글 6

  • 2005년 9월 19일 오전 10:04

    죄송한데요~~~ 저는 막내라서, 우리 마누라는 차례 시작 5분전에 입장 합니다 요!!! 참 그사람... 시집 한번 잘 왔네~~~

  • 2005년 9월 19일 오전 11:19

    은순언니, 수고 많으셨습니다. 오늘 푸욱 쉬시고 낼 즐거운 맘으로 뵈요..대표님두요~

  • 2005년 9월 19일 오후 4:56

    총무 학대하는 것도 막내 기질의 일종인가...#$%^%$#? 아네스 주부님, 힘든 과정을 잘 보내면 반드시 기쁨이 온다는 체험을 모두에게 간접적으로 시켜주시는군요. 그런 점은 몽키털보다는 소털이 더 나은 것 같아요...^^

  • 2005년 9월 19일 오후 10:27

    아녜스님~~~'명절 스트레스' 피해갈 수 없는 이땅의 '아짐마'임에 감사해야 할까봐요^^* 명절 되면 사실 집 나서는 순간 부터 스트레스잖아요? 웬 천사가 "은총과 평화로 기쁘게!" 라고 하기에 그 말에 힘 받아(?) 기쁨의 날들 이었답니다...낼 봐유~~~^^*

  • 2005년 9월 20일 오전 12:09

    주부 스트레스요... 지는 주부도 아닌데 받는 거 아세여??? 아.. 내일 누가 송편 좀 안 갖고 오려나...

  • 2005년 9월 20일 오후 1:19

    저어~ 시어머님 자랑좀 할렵니다~~ 저는 종갓집 맛며느리인데요 시간 맞추어 우리 먹을 밥을 꼭 해놓으시는 "엄마" 그래서 호칭도 저는 엄마라고 부른답니다..남편왈 나한테만 잘하면돼 하는데 그것도 못하고 사는 저를 반성 또 반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