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왜 그렇게 빨리 가는지 청춘은 간데없고 귀밑에 해 묶은 서리를 아쉬워하며 지금까지 저를 보살펴 주신 학우 여러분들께 인사 드리지못해 죄송한 말씀 드립니다
신학원의 어수선한 첫 경험의 부담을 안고 장님이 장님들을 인도 하면서 구렁텅이에 빠지지 않게 1학기를 잘 이끌어주신 달님 반 (모세) 김 마태오 대표님께 감사 드림니다
초행길의 지팡이를 잡고 미래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학우들이 목마르다 아우성치면 그 지팡이로 자기지갑을 쳐 참이슬을 마시게 하여 갈증을 면해주시고 재시험으로 길 잃은 양들을 위해 손수 길 잃어 함께해 주시니 더욱 감사 하나이다
또한 달님 반 (요한) 한 안드레아 형제님께도 감사 드림니다
시험문제 어떻게 푸어야할지 답답해하는 학우들의 마음을 읽고 가는 길 훤히 닦아 보이며 요령까지 가리켜 주시니 달님 반 요한이 아니고 누가 그 길을 닦겠습니까? 그래놓고 지는 맨 날 꼴찌 나오면서 ㅎㅎㅎㅎㅎ
또 달님 반 숨은 공로자 소 예언자들이 있습니다 예쁜 이 실비아 정 아네스 자매님 고래한테 잡아먹힌 김 요한 형제님 이 소 예언자들이 눈에 보이지 않는 희생으로 달님 반 학우 모두를 구원해주신 이분들께 참으로 감사드림니다 이외에도 부 대표님 이하 임원진들 또 간접적으로 도움주신 임 데레사 김 아네스 강 요셉 김쌍구 형제님께도 감사드림니다
그리고 달님 반 학우 모든 분들께도 감사드립니다 땅에 떨어져 시들어 누운 낙화를 쓸어내지 않고 함께 새로이 꽃피우고자 바구니에 담아주시니 참으로 감사한 이 마음 주님께 영광 돌리며 사랑도 병 인양하여 무더운 6월 어느 날밤 잠 못 들어 뒤척이게 하노라
달님 반 학우여러분 이렇게 고마운 마음 한번 쏠려고 했는데 그놈 재시험 때문에 그만 시기를 놓쳐 버렸지 뭡니까? 어쩌까 잉 ~~~~ 2학기 말에는 재시험 없이 꼭 한번 쏘겠습니다.
오늘도 달님 반 모세 김 마태오 대표님은 삼성동에서 방랑 김삿갓 하시겠지?
무더위에 몸 건강하시고 주님의 평화가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