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벽이 밝아오고 태양이 하늘의 지붕 위로 올라올 때면 내 가슴은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 겨울에 인생은 경이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겨울이 내게 행복을 가져다주었습니까. 아니오, 나는 신발과 바닥창에 쓸 가죽을 구하느라 늘 노심초사했습니다. 어쩌다 우리 모두가 사용할 만큼 가죽이 넉넉하다 해도 그렇습니다. 나는 늘 걱정을 안고 살았습니다. 여름에 인생은 경이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름이 나를 행복하게 했습니까. 아니오, 나는 순록 가죽과 바닥에 깔 모피를 구하느라 늘 조바심쳤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늘 걱정을 안고 살았습니다. 빙판 위의 고기잡는 구멍 옆에 서 있을 때 인생은 경이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기잡이 구멍 옆에서 기다리며 나는 행복했습니까. 아니오, 물고기가 잡히지 않을까봐 나는 늘 내 약한 낚시 바늘을 염려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늘 걱정을 안고 살았습니다. 잔칫집에서 춤을 출 때 인생은 경이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춤을 춘다고 해서 내가 더 행복했습니까. 아니오, 나는 내 노래를 잊어버릴까봐 늘 안절부절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늘 걱정을 안고 살았습니다. 내게 말해 주세요, 인생이 정말 경이로 가득 차 있는지. 그래도 내 가슴은 아직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 새벽이 밝아오고 태양이 하늘의 지붕 위로 올라올 때면. -이누이트족의 노래 |
내게 말해 주세요, 인생이 정말 경이로 가득 차 있는지... 이누이트족의 노래
2005. 6. 22. 오전 12:33:09
글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