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말해 주세요, 인생이 정말 경이로 가득 차 있는지... 이누이트족의 노래

2005. 6. 22. 오전 12:33:09

글자


 

새벽이 밝아오고 태양이 하늘의 지붕 위로 올라올 때면

내 가슴은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

 

겨울에 인생은 경이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겨울이 내게 행복을 가져다주었습니까.

 

아니오, 나는 신발과 바닥창에 쓸 가죽을 구하느라

늘 노심초사했습니다.

어쩌다 우리 모두가 사용할 만큼 가죽이 넉넉하다 해도

그렇습니다. 나는 늘 걱정을 안고 살았습니다.

여름에 인생은 경이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름이 나를 행복하게 했습니까.

 

아니오, 나는 순록 가죽과 바닥에 깔 모피를 구하느라

늘 조바심쳤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늘 걱정을 안고 살았습니다.

 

빙판 위의 고기잡는 구멍 옆에 서 있을 때

인생은 경이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고기잡이 구멍 옆에서 기다리며 나는 행복했습니까.

 

아니오, 물고기가 잡히지 않을까봐

나는 늘 내 약한 낚시 바늘을 염려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늘 걱정을 안고 살았습니다.

 

잔칫집에서 춤을 출 때 인생은 경이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그러나 춤을 춘다고 해서 내가 더 행복했습니까.

 

아니오, 나는 내 노래를 잊어버릴까봐

늘 안절부절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는 늘 걱정을 안고 살았습니다.

 

내게 말해 주세요, 인생이 정말 경이로 가득 차 있는지.

그래도 내 가슴은 아직 기쁨으로 가득 찹니다.

새벽이 밝아오고 태양이 하늘의 지붕 위로 올라올 때면.

 

 

-이누이트족의 노래 


댓글 3

  • 2005년 6월 22일 오전 1:27

    이누이트라면 에스키모족 아니예요? 우리와 같은 몽골반점을 가지고 있다던데... 이런 문화도 갖고 있군요...

  • 2005년 6월 22일 오후 7:52

    아니 이사람들, 원래 가까운 사람오면 자기 마누라 대접한다는 사람하고 틀리남요? 영화 '바렌'에서 그러던데..

  • 2005년 6월 22일 오후 11:52

    대표님은 꼭 그런 생각만 하드라 부인한테 맞을라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