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를 사랑하지 않을때
나는 여러가지 가능성을 생각합니다.
내가 더 아름다워야 했을까..
내가 더 젊거나 더 똑똑해야 했을까..
내가 더 부자라야 했을까..
하지만, 영화를 보니
아름답고, 부자고, 유명하고 날씬한 여자도
얻지 못한 사랑 앞에서는
나와 똑같았어요.
난 그저
사랑해 달라며 한 남자 앞에 서 있는
여자일 뿐이에요.
영화 「노팅일」의 줄리아 로버츠도 그렇게 말했거든요.
사랑 앞에선 무엇이 무기가 될 수 있을까요?
아름다움, 총명함, 부유함..
나는 사랑하는데
나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 앞에선
그런 것들이 궁금해집니다.
나는 그냥, 사랑해달라며
그 사람 앞에 서있는 한 여자일 뿐인데,
내 어떤 점이 모자라서
어떤 점이 지나쳐서
나를 사랑할 수 없는지...
이소라의 음악도시의 한코너
…He Loves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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