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글 올리면 특히 총무님한테 오해받을까 싶어 하는 말인데요.
'오겡끼데스까~' 글에 나오는 제가 애착 갖고 들락날락 한다던 그 사이트 말예요.
그 사이트는 인기가 좋아 하루에도 방문자와 신규가입자가 너무 많아서
방장이 관리하기 어렵다고 만명 정도 선에서 회원들을 막 추려내거든요.
가입도 까다롭지만 버텨내기 더 힘든 이유가... 그 사이트엔 어떤 규정이 있어요.
(왜냐면 우리 카페도 그냥 일반인을 들이기엔 좀 무리가 있는 사이트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이해하시면 될 듯..)
눈팅만 하고 일정기간 글을 안 올린다던지 하면 방장이 봐서 막 잘라내죠.ㅋㅋ
그래서 저도 안 잘리려고 며칠 전에 올린 글인지라
(솔직이 이 곳에선 그래도 댓글은 부지런히 달잖아요, 제가.
총무님께선 저한테 열심상이라도 주셔야 돼요.ㅋㅋ
한데 거기선 거의 눈팅만 해요. 자를 거라 협박성 쪽지 날아오면 어쩔 수 없이 글을 올리는 거니까
총무님, 혹시 거기서만 열심히 하는 게 아닌가 부디 오해 없으시길...^^;;)
아래 글은 제가 그 곳에 올린 제 글을 퍼온 거예요.
여긴 혜화동 근처 낙산공원로 끝에 있는 어느 길모퉁이 계단이에요.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이 돼놔서 화질이 좀 엉성합니다....^^;;)
1달에 평균 3-4번은 각 방송국 차량과 영화사 차량이 와서
집채만한 장비를 풀고 드라마와 영화를 찍어가는 곳이기도 하지요.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실제로 보는 계단은 훨씬 길고 높다래서
올라가기에 만만치 않은 허름한 계단인데
어느 날...
갑자기 아래 사진처럼 변해있더라구요.
(작년 11월 말쯤이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확실치는 않습니다.^^;;)
어찌 보면 유치하기 짝이 없는 단순한 꽃그림일뿐일 수도 있지만
이 그림을 보는 순간 "히야~!!!" 탄성이 절로 나오더군요.
'누가 그렸을까? ... 때론 그림이 사람의 마음에 빛을 주기도 하는구나.'
이런 산뜻한 깨달음?에 이어 푸근한 빛이 주는 행복감에 만취돼설랑은
제 자신, 계단을 넋놓고 쳐다보며 한 동안 자리를 뜰 수 없었답니다.
이상~~~
댓글은 덤...입니다.
그 곳엔 공방전이 오가는 재미난 댓글 달린 글들이 많은데요...
나중에 봐서 서비스해 드릴게요~ ㅋㅋ
굿나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