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06. 12. 28. 오후 2:19:57

글자


나는......

 
나는 정직하자고 다짐하면서 
꾀를 내기도 합니다.

나는 참아야 한다고 하면서 
화를 내고 시원해 합니다.

나는 눈물을 흘리다가 
우스운 일을 생각하기도 합니다.

나는 외로울수록 바쁜 척합니다. 

나는 남에게는 
쉬는 것이 좋다고 말하면서 
계속 일만 합니다.

나는 희망을 품으면서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나는 벗어나고 싶어 하면서 
소속되기를 바랍니다.

나는 변화를 좋아하지만 
안정도 좋아합니다.

나는 절약하자고 하지만 
낭비할 때도 있습니다.

나는 약속을 하고나서 
지키고 싶지 않아 
핑계를 찾기도 합니다.

나는 실패도 도움이 된다! 고 말하지만 
내가 실패하는 것은 두렵습니다.

나는 너그러운 척하지만 
까다롭습니다.

나는 감사의 인사를 하지만 
불평도 털어놓고 싶습니다.

나는 사람들 만나기를 좋아하지만 
두렵기도 합니다.

흔들리고 괴로워하면서 오늘은 
여기까지 왔습니다. 

그리고 다음이 있습니다. 

그 내일을 품고 오늘은 이렇게 
청개구리로 살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글방 中에서 - 



   

댓글 6

  • 2006년 12월 28일 오후 3:33

    이분은 저하고 비교하면 양반 X 100 입니다.~~~

  • 2006년 12월 28일 오후 11:41

    저하고 비교하면 X 200 입니다. 대표님의 절반이로군요. 선희야~ 부럽당~

  • 2006년 12월 29일 오후 1:58

    커피를 받고 있는 그녀.. 넘 예쁘다~ 마치 선희 언니 같네. 그 헤어스타일로 졸업식 때 해갈까 보다..ㅋㅋ 건 그렇고 이 글 읽고 저는... 할 말이 없어졌슴돠~ 걸리는 게 우째 그리 많은지...쩝~ㅠ.ㅠ

  • 2007년 1월 1일 오후 10:20

    선희씨 못 본지 벌써 해수로 2년이 됐네요. 너무 보고 싶어요....졸업전에 한 번 뭉칠까요....

  • 2007년 1월 4일 오후 7:43

    아오스딩님~~ 제가 제일 좋아하는게 바로 뭉치는거 잖아요.. 언제로 날 잡을까요??? 아마도 다니가 엄청 기다리고 있을것 같은데요.....

  • 2007년 1월 7일 오후 8:57

    아직 신년 인사때문에 시간 내기가 좀...그래서 짬 나는대로 연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