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예수님^&*
종교교육학과 1학년 김은순 아네스입니다
먼저 부족한 저를 이 자리에 서게 해주시고 또한 저의 짝 시몬과 같은 공간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공부할 수 있는 기회주신 하느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결혼하기 전까지 저는 주위에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보면 정서적으로 문화적으로 저와 전혀 다른 세계속에서 살아가는 그들이 낯선 이방인처럼 느껴졌고 거부 반능 까지 났습니다
이런 제가 천주교 집안인 저의 남편 시몬을 만나서 성당에서 관면 혼배를 받았고 결혼하자마자 저는 세례를 받았습니다
예수라는 분에 관심도 없었고 거부 반능 까지 냈던 저에게 하느님은 남편을 통하여 저를 찿아 주셨고 당신이 누구신지 성서공부와 봉사를 통하여 콩나물이 자라나듯 그렇게 서서히 저의 믿음을 조금씩 조금씩 성장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겁 없이 " 살아도 주님을 위해 살 것 이며 죽어도 주님을 위해 살아가리라"(로마서 14,8)고 당찬 신앙고백도 하고 "나에게는 그리스도는 생의 전부이시다"(필립비1,21)라고 사도 바오로가 고백한 신앙고백을 저도 종종 인용도 합니다
그러나 베드로가" 당신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고백을 하고도 예수님을 세 번이나 배반하여 예수님 마음을 슬프게 한 것 처럼
저 또한 "주님을 나의 그리스도이시다"라고 고백은 하면서 행동은 신앙고백과 정 반대되는 삶을 살아갈 때도 종종있습니다
온전히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기 보다는 세상 것을 더 사랑하고 집착하면서 베드로 처럼 주님을 슬프게 할 때도 있습니다
주님의 뜻을 전하며 살아간다고 열심히 봉사는 하고 있지만 전적으로 주님께 의탁하는 마음보다는 세상가치에 비중을 두면서 살아가고 싶은 속성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세상 것에 대한 집착을 끊어버리게 해달라고 주님께 기적을 청하고 싶습니다
오늘 복음 말씀에서 율법학자와 바리사이들은 예수님께 기적을 요구 합니다
그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메시아가 그들 곁에 다가와 있지만 그들의 잘못된 메시아 사상으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듣지 못하는 어리석음에 빠지고 됩니다
종교적으로 유대인들의 정신적 버팀목이었던 그들은 그들의 해박한 지식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물론 그들을 믿고 따랐던 서민들까지도 구원에서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1학기 철학시간에 신부님께서 동방박사와 헤로데는 신학대학 동기 동창 이시다 며 똑 같은 공간에서 똑 같은 신학을 공부를 했지만 동방박사는 잃었던 길을 다시 찾아 예수님께 경배 하러 떠났고 헤로데는 세상권력에 빠져 수많은 어린생명을 죽인 살인마가 되었다는 신부님의 말씀이 머리를 스치곤 합니다
이 묵상을 통하여 헤로데 같은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도록 해 주십사 기도하며 동방박사처럼 어떤 역경과 고난이 닥치더라도 목표를 잃어버리지 않고 끝까지 달려 갈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 합니다
그리고 오늘 율법학자나 바리사이처럼 많이 안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주님만이 나의 영원한 생명이심을 깨닫는 것이야 말로 주님이 주신 가장 크신 축복이심을 깨달았습니다
보이지 않은 세계를 볼 수 있게 해주신 하느님께 감사뿐입니다
제가 신학원을 다니는 목적은 그분을 더 잘 알고 그 분의 뜻을 더 잘 알고 그리고 잘 믿어서 희미하게 보였던 하느님을 마주 보듯이 환히 바라 볼 수 있고 어떤 고난과 역경에도 흔들림 없이 그분을 잘 믿고 섬기기 위함입니다
그리고 세상속에 들어가 주님을 증거하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주님을 바르게 가르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자신감과 열정을 가지고 주님을 증거하는 나의 모습속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비가시적 하느님의 모습을 바라 볼 수 있도록 기쁨을 가지고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비록 한정적인 육체를 가지고 이세상에 태어나 한정적인 공간에서 한정적인 시간을 살다가 떠나는 유한성 존재이지만 죽어도 죽지 않는 영원성을 주님께서 선물로 주셨으니 날마다 주님의 은총이요 감사뿐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기쁘고 감사하다가도 베드로가 물에 빠져 두려움에 떨었듯이 저 또한 세상에 빠져 두려움에 떨며 허우적 거릴 때가 있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 그리운 사람과의 이별.노후에 찾아올 외로움과 병마등등 수없이 많은 세상 것들이 나의 영혼 깊숙이 파고 들어와 나를 두렵고 무서움에 떨게 만듭니다
그럴 때 마다 사도바오로께서 옥중생활을 말씀과 찬송으로 이겨 냈듯이 저도 의지적으로 말씀을 듣고 큰 소리로 찬송을 합니다.그러면 두려움은 사라지고 마음안에 기쁨과 평화가 찾아 옵니다
주님을 바라보며 열심히 살아가다가 종종 세상 유혹이 찾아와 저를 넘어뜨리려 할 때 주님께서 저를 유혹에서 건져주시고 걸어가던 천상의 여행길을 멈추지 않게 해주십시오
주님 오늘 바리사이나 율법학자가 기적을 요구한 것처럼 저도 주님께 기적을 청합니다
제가 주님께 청하는 기적은 제가 세상 속에 머무는 동안
주님을 저의 삶의 주관자로 모시며
세상 어떤 환난과 고통 앞에서도 절망하지 않으며
"항상 기뻐하고.늘 기도하며. 어떤 처지에서 든지 감사 하며"(1데살5,16~18)
살아 갈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입니다
주님 제가 지향하는 이 기도가 꼭 이루어지도록 기적을 베풀어 주십시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