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미 예수님!
성탄을 기쁘게 보내 셨는지요?
오늘은 첫 순교자이신 스테파노 성인의 축일입니다.
축일을 맞이한 에끌레시아의 윤진호, 베리타스의 김기문 형님, 도희윤, 타본당으로
이사 간 조성인, 김흥천 스테파노 형제와 스테파노가 본명인 모든 형제들이 항상
주님의 은총이 가득하고, 영육간에 건강하기를 기원합니다.
스테파노 성인은 우리 교회의 첫 순교자이며 동시에 예루살렘의 일곱 부제들 가운데 첫 번째로 발탁됨으로써 교회의 첫 부제로 칭송을 받고 있습니다. 스테파노 부제는 그리스 말을 사용하는 디아스포라 유다인으로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사람들의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의 지혜와 성령의 은혜가 남달라 어떤 유다인들도 논쟁에서 스테파노를 이길 수가 없었습니다. 결국 그의 이러한 능력은 유다인들이 모세와 하느님을 모독한 사람이라는 누명을 씌워 돌로 쳐 죽이려는 빌미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스테파노 성인은 예수님의 처형 과정과 비슷한 모습으로 순교를 합니다. 성인은 예수님처럼 자신을 죽이는 원수들을 용서하는 마지막 기도(사도 7,59-60)를 올리고 예수님께서 가신 길을 따라 순교합니다. 이로써 스테파노 성인은 예수님의 모범을 따른 순교자 반열의 가장 첫자리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주님을 따르는 삶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오늘 주님께서는 당신을 따르는 길에 언제나 당신께서 함께하시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의 고난의 길을 걷도록 요구하시는 분이 아니라 그 고난의 길을 우리와 함께 걸어가시기를 바라시는 분이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