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 감독님 탄신 45주년(?) 추카추카..

2005. 8. 8. 오후 3:48:49

글자

오늘이 우리 베리타스 허갱 감독님의 탄신 45주년을 맞이하는 기빠지신 날이랍니다.

 

어제 소년의 집 운동을 끝나고서리 오지게 한잔 했지요.

허감독님 운동 안나왔지 않냐구요??   맞습니다, 맞구요.  운동빠지셨지요.  우리가 허벌나게 뛰어서 좋은 성적 거두고 있을때, 우리의 감독님은 알고본즉슨, 흉악하게 주무시고 계시더군요.

 

어떻게 알았냐구요??   아, 그게 말입니다.   어제 경기에서 각각 두골씩을 장식한 스트라이커들이(최바오로행님, 그리고 저 도테파노 끼끼) 아무래도 감독님께서 맛이 가신 것으로 사료되어 병문안차 댁을 방문하였죠. 물론 한시우 코치님도 동행하셨구요.

역시나, 비몽사몽, 횡설수설, 아리까리, 어안벙벙..  느닷없이 쳐들어갔으니깐.

 

병환으로 누워계신 감독님을 모시고 옵티마는 신나게 달렸답니다.(감독님의 병명은 폭행으로 인한 과로였습니다. 술로 많이 맞으신 것이지요.)

 

감독님 왈,   야~  너거들 우예 알았노, 내 생일인거.     아.....  슬기롭게 이 위기상황을 넘어야 할텐데... 임기응변(다른 말로 술수)에 능한 도테파노가 "우리가 누굽니꺼, 익히 다 알고있었지예.  칭찬해 주이소" 하며 그 위기를 무사히 넘겼답니다.  하지만,  그때부터 시작된 우리의 탄신 축하모임은 시간가는줄 모르고,  급기야..

 

호랑이굴로 옮겨서리 한일전 패배의 눈물속에 새벽을 맞이하게 되었는 바,  

새벽까지 계신분들,  오늘이 걱정되네요.  호랑이는 잡으셨습니까요?  아님 잡혀가셨습니까요?

 

이제 휴가도 다 끝나고, 뭐하고 놀까 걱정하고 계시는 형제분들...

말복을 한번 기다려보자구요.  뭘 추진한다는 뜻이 아니구요.  추진잘못했다간  어휴, 골치아픕니다.

 

암튼 좀 선선해진 날씨속에 건강조심하시구요. 도테파노는 개도 안걸린다는 한여름 몸살로 어제는 무쟈게 고생했습니다.  오늘은 쬐끔 좋아졌구요.

 

아픈 도테파노에게 폭탄주까지 강요하던 흉악한 요셉총무, 항상 뒤를 조심하시요.  

 

 

 

댓글 2

  • 2005년 8월 9일 오후 2:31

    알렐루야! 허경베드로감독님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항상 주님의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고생들 많이 했습니다.

  • 2005년 8월 10일 오후 2:39

    허감독 생일 축하하고, 참석 못해서 미안합니다. 월례회의 후 빼갈에 취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