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탄한장~~*^^* 사랑~*

2006. 12. 8. 오후 11:14:58

글자

     

    노래 : 안치환 ( 안도현 詩/ 강종철 곡 )

    삶이란 나 아닌 다른 이에게
    기꺼이 연탄 한 장 되는 것
    방구들 싸늘해지는 가을 녘에서
    이듬해 봄 눈 녹을 때까지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를
    분명히 알고 있다는 듯이
    제 몸에 불이 옮겨 붙었다하면
    하염없이 뜨거워지는 것


    온 몸으로 사랑하고 나면
    한 덩이 재로 쓸쓸히 남는 게 두려워
    나는 그 누구에게 연탄 한 장도
    되려하지 못했나보다


    하지만 삶이란 나를 산산이 으깨는 일
    눈 내려 세상이 미끄러운 아침에
    나 아닌 다른 이가 마음 놓고 걸어 갈
    그 길을 나는 만들고 싶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큰 나무의 말

댓글 0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