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내가 죽으면 - 심진스님-
내가내가 죽으면 어디에다 묻을꼬
내가내가 죽으면 누가나를 묻을꼬
내가내가 죽으면 누가 울어 줄까나
세상살이 헛살아 나 죽으면 웃겠지
내가내가 죽으면 우리엄마 울껬지
평생울어 눈가린 우리 엄마 울겠지
내가내가 죽으면 우리 아비 울겠지
고생고생 비치신 우리아비울겠지
내가 땅에 묻히면 무슨말을 할꺼나
못할말만 했으니 입을 어찌열까나
내눈 어찌 뜰까나 못볼것만 봣으니
이리저리 헤메다 바닷가에 뿌릴꼬
내가내가 죽으면 우리부모 울텐데
이 몸 하나 잘 팔아서 고기반찬 해드려야지
아아 아아아 아 아아아 아 아아 아 아아
이내 썩어 빠진몸 바닷가에 뿌려주오
내가내가 죽으면 어디에다 묻을꼬
우리엄마 묻히신 그바닷가 뿌려주오
우리엄마 묻히신 그바닷가, 그바닷가 뿌려주오
수 많은
남에 죽음을 수없이 지켜보는 우리들
.......나의 죽음도 조용히 묵상해봅시다......남의 죽음은 수 나의 죽음도 조용히 묵상해 볼 수 있는 내옮겨 봤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