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내가 죽으면

2006. 6. 15. 오후 5:25:05

글자

       내가내가 죽으면        - 심진스님-

 

내가내가 죽으면 어디에다 묻을꼬

내가내가 죽으면 누가나를 묻을꼬

 

내가내가 죽으면 누가 울어 줄까나

세상살이 헛살아 나 죽으면 웃겠지

 

내가내가 죽으면 우리엄마 울껬지

평생울어 눈가린 우리 엄마 울겠지

 

내가내가 죽으면 우리 아비 울겠지

고생고생 비치신 우리아비울겠지

 

내가 땅에 묻히면 무슨말을 할꺼나

못할말만 했으니 입을 어찌열까나

 

내눈 어찌 뜰까나 못볼것만 봣으니

이리저리 헤메다 바닷가에 뿌릴꼬

 

내가내가 죽으면 우리부모 울텐데

이 몸 하나 잘 팔아서 고기반찬 해드려야지

아아 아아아 아 아아아 아 아아 아 아아

 

이내 썩어 빠진몸 바닷가에 뿌려주오

내가내가 죽으면 어디에다 묻을꼬

 

우리엄마 묻히신 그바닷가 뿌려주오

우리엄마 묻히신 그바닷가, 그바닷가 뿌려주오

 

 

 

 

 

 

 수  많은

 남에 죽음을 수없이 지켜보는 우리들

   .......나의 죽음도 조용히 묵상해봅시다......남의 죽음은 수 나의 죽음도 조용히 묵상해 볼 수 있는 내옮겨 봤습니다.

댓글 3

  • 2006년 6월 15일 오후 7:24

    자~알 죽기위해서는 자~알 살아야 할것 같습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 2006년 6월 17일 오전 12:31

    어제 보다는 오늘, 오늘 보다는 내일을 위한 삶의 자세를 충실하게 해야겠지요. 반갑습니다.

  • 2006년 6월 22일 오후 9:35

    내가 내가 죽으면 소상 대상에 연도 한번 바쳐 주오.